강진고을신문 : <사람 사는 이야기>대한사랑 전남 남부지부장 이인희 씨

민족이 있으면 민족의 혼을 간직해야 한다. 우리 한민족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역사를 바로 찾아 지키는 일이 우리에게는 필요하다. 빼앗겨서 민족은 있는데 역사가 없다는 것은 여러 과정을 통해 그 나라의 역사가 완전히 말살돼 버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민족문화와 그 민족의 혼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우리 대한 겨레가 만일 영원히 민족의 혼인 민족의 본적지와 현주소를 다 잃어버렸다면 그것은 김삿갓처럼 방랑하는 민족으로 전락하는 수밖에 없다. 이렇게 민족의 혼을 망각한 민족은 하늘 밑에 아무도 없다. 민족의 뿌리를 찾기 위해서는

우리 한민족이 반드시 성장해야 한다. 우리 민족은 인류문화의 시원 민족이기 때문이다. 지정학상을 보면 우리나라는 지구의 혈이다. 그렇다면 이 세상을 매듭짓고 통일문화를 형성시킬 절대자는 우리나라에 나오게 된다는 가설이 설 수도 있다. 추수할 사람도 여기서 나오는 것이다. 인류문화 창시자의 고향, 인류문화의 모태인 이 땅, 바로 이 중심체에서 우리는 한민족으로 왔다는 것만 해도 참으로 선택된 민족이고 한민족 중에서도 12만9,600년 만에 선택選擇된 사람이다.

한(韓) 민족 왜 인류시원 뿌리인가 하는 것은 고조선에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뿌리 역사의 동선을 살펴보면 알 수가 있다.

반도는 뿌리요 대륙은 몸통이고 열도는 두둑으로서 최상으로 음의 기운 머금은 곳은 뿌리 반도다. 뿌리 몸통 가지 세 개 차원으로 나뉘어 운행되는 세계의 정세는 앞으로 뿌리 삶의 질량에 따라 요동칠 것이라 본다. 뿌리하기 나름에 따라 몸통이 변화고 가지도 변하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해양 세력으로 자리하고 있는 두둑도 뿌리 하기 나름이라는 데 있어 물질에 정신을 얼마만큼 부가시켜 나가느냐에 따라 동지가 되기도 하고 적이 되기도 한다.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지만 뿌리가 뿌리의 질량을 찾을 때 까지 사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 내 앞에 인연은 나하기 나름이라 하듯 이웃과 국가도 다르지 않다. 대한사랑 전도사를 소개한다.

이인희 씨는 누구?

오늘의 내가 있게 해준 조상님들에게

은혜로움과 고마움을 알고 감사함을 실천하는 사람

이인희 씨는 민족의 혼과 역사를 노래해 전국에서 ‘바른 역사콘서트’가 열리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한민족의 웅대한 혼과 9천년의 빛난 역사를 우리 모두가 바르게 알고 바라보는데 노력하고 있는 사람이다.

이제 우리의 역사는 식민사학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며 국민 누구든지 역사적 유물과 기록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흔히 접하지 못했던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리는 것이 그의 희망이다.

이인희 씨는 오늘의 내가 있게 해준 조상님들께 은혜로움과 고마움을 알고 감사함을 실천하는 사람이다. 조상을 잘 섬기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어려운 것도 아니다. 단지 의지만 있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정성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조상님께 정성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후손들에게 많은 복을 받는 다고 하지만 그 복을 받기 위함이 아니라 은혜에 보답하는 것이 바른 길이기 때문이다.

그는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여러 활동을 했다. 학생회에 참여하여 한 때는 두 손을 높이 들어 외치는 학생이 되기도 했다. 그러던 ’87년 대학 3학년 때였다. 우연히⌜환단고기桓檀古記⌟를 접하게 되었다. 그 때 너무 충격적이었다. 믿을 수 없는 일이 생긴 것이다. 그것은 우리의 새로운 역사성을 알게 된 것이다.

그런 일이 있고 난 얼마 후에 다시 우리의 역사에 대한 관심에 불을 지피었다. 흥미로 가득한 생각들이 본인을 가만히 두지를 않았다. 진정한 한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우는 대한민국의 한韓문화를 바라보게 된 것이다.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기 위해 여러 가지 자료를 찾고, 열심히 탐구하는 시간을 만들어 노력을 했다. 한민족의 자부심과 겨레에 대한 자부심, 조상과 민족문화에 대한 자랑스러움이 저절로 생겼다. 역사 인식의 자존심도 갖게 되고 여러 사람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어디에서 그런 용기가 생겼는지 모르지만 주변의 사람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가 왜곡되어 있음을 알려 바로 잡고 자긍심을 갖게 하고자 함이었다. 가슴에서 피어오르는 우리민족의 우수성과 발자취에 관심과 올바른 이정표를 세우는 것이 애국자는 아니지만 행복이라고 생각 했다.

진실을 전하는 마음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응원과 칭찬을 받았다. 때론 어떤 사람들은 비난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바른 역사성을 알리고 싶은 마음은 더욱 강했다. 열심히 알리는 것이 우리문화의 가치를 찾는 일이고 발전시키는 일이 된다고 생각 했다.

그는 ’89년 대학 졸업시기를 맞아서 인생에 대한 심각한 고민에 빠지고 말았다. 남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 것인지 아닐지를 결정하는 순간을 맞이한 것이다. 보장된 직장을 다니는 취직 길을 택할 것인지 아니면 순탄하지는 않지만 우리의 역사를 찾아 알리는 사명감을 갖는 길을 택할 것인지 고민의 과정을 거쳤다.

삶을 살아가는 방향성이 다르고 미래의 삶의 가치를 찾을 때 후회하지 않는 길을 찾아야 했기에 그는 고민할 수밖에 없었던 일이다. 누구나 생각의 깊이를 들여다보지 않을 수가 없는 자기 삶의 일이다.

이인희 씨는 우리민족의 역사성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반듯이 해야만 된다면 그 삶을 찾아 가는 것도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하는데 결론에 이르렀다.

역사운동의 삶은 비록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지 못해서 힘들 수 있겠지만 누군가는 우리민족의 미래를 위해서 후손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로 잡아 심어주는데 기여하는 삶이 옳다면 그 길을 가야한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그는 그렇게 자기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 했다.

그가 그렇게 생각하게 된 어려운 선택의 길은 아버지에게서 받은 영향이 컸다. 아버지께서는 항상 조상에 대한 자긍심을 이인희에게 심어주셨다. 조상에 대한 섬김의 예절과 곧은 정신이었다. 아버지께서는 아들인 이인희를 옆에 두고 항상 퇴계 이황을 비롯해 조상님과 가문의 역사, 옛 성현들의 말씀을 많이 하셨다.

이인희 씨는 2012년 역사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대한사랑>과 관계가 이루어졌다. 한편으로 상생방송 안경전 STB 이사장이 역주한 ⌜환단고기⌟(상생출판 | 2013.1.15. )를 읽게 되고 상생방송과 ⌜환단고기⌟북콘서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우리 한민족의 국통맥과 홍익인간은 인류창세역사의 원형정신, 인류의 마음의 고향 등에 대한 깨달음이 더욱 깊어지게 되었다.

그런 과정에서 그는 2013년에 출범한 (사)대한사랑에 참여하여 범국민을 대상으로 대한 역사 바로 찾기 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는 2019년 초에 강진에 와서 살면서 나라사랑 운동을 펼쳤다. 회원들의 참여 덕분에 그 뜻을 실천하게 되었다.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한편으로 같이 할 수 있는 든든한 힘이 되어 주었다.

열심히 나라사랑에 대한 올바른 역사 찾기 운동을 전계했다. ⌜강진청자축제⌟,⌜남도음식문화축제⌟,⌜강진만 갈대축제⌟,⌜병영성 축제⌟,⌜금곡사 벚꽃축제⌟에서 환단고기 및 역사책을 배포하고 홍보전단지와 대한사랑신문 만 여부를 배포했다.

역사인식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일련의 일들은 그 누구든 할 수 있다는 자긍심과 나라를 바라보고 역사를 지키겠다는 나라사랑의 자존심 하나로 이루게 되는 일들이다.

그는 경북 상주 속리산 두메산골아래서 진성이씨 이퇴계 16대 손으로 태었다. 가정형편은 비록 가난했지만 조상에 대한 스스로에게 긍지를 가지는 마음과 자신의 가치나 능력을 믿고 당당히 여기는 마음을 갖고 자랐다.

그는 가정에서 조상들이 중요하듯이 국가에 대한 나라사랑에서 우리들의 역사성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어렸을 때의 정신세계가 우리역사 바로보기에 대한 삶을 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뿌리와 줄기와 잎과 열매가 하나로 이루어진 공동체 이듯이 조상과 부모와 나는 하나의 공동체 운명이라는 의식을 갖고 사는 것이다.

⌜단군세기⌟ 저자인 행촌 이암의 ⌜국유형사유혼國猶形史猶魂⌟즉 “나라는 인간에게 있어서 몸통과 같고, 역사는 인간의 혼과 같다”라는 말과 같이 우리민족이 번영하려면 우리의 역사를 우리가 꼭 지켜야 한다. 우리의 역사를 잃어버리면 우리는 없어지는 것이 된다. 그러함으로 조상들의 흔적을 잊지 않기 위해서 지키는 것이고 바로 알아야 우리민족의 미래를 지켜나가는 것이 된다. 그 길이 우리가 행복하게 사는 길이다.

그는 언제나 가족에게도 조상들을 생각하고 섬기는 자세를 강조한다. 자녀들이 시험기간이라 할지라도 시험공부 보다는 조상에 대한 예절이 중요함을 강조해 꼭 조부모의 제사에 참석하도록 하게한다. 우리의 역사를 이야기 한다. 사람이 짐승과 다른 것은 바로 이것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오늘의 내가 있게 해준 조상님들에 대한 생각을 갖고 고마움과 은혜로움을 함께 실천한다. 항상 나라사랑으로 인류 창세역사와 한민족 9천년사의 국통맥을 바로 세우는데 열심히 뛰고 있다. 그를 보면 동북아 최초 역사 대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우리 조상들의 정신을 직접 들은 것 같은 느낌이다. 미래의 지향점을 찾아 바라보게 한다.

정관웅-힐링코칭상담연구소장 ,시인•칼럼니스트, 강진고을신문논설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