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 후보는 “젊은 나이 28살에 민주당에 입당하여 27년여를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실현과 정권창출에 소신을 다해왔다”며 “실패도 있었고 실망스러움도 드렸다지만 군민 여러분의 믿음과 굳건한 지지를 바탕으로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4·15 총선의 시대적 책무는 문재인 정권을 굳건하게 지켜내고 반드시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고령화와 인구감소의 위기에 처한 우리 지역을 크게 변화,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라며 “우리의 삶의 터전 농어촌을 소멸되지 않고 굳건하게 지켜내 다시 긱광받는 농어촌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민주화의 주역에서 균형감각을 갖춘 정치인으로 성장하였는데, 어둡고 암울한 독재시대에 전남대 총학생회장과 전대협 초대 부의장으로 활동하면서 군사독재정권에 맞서 대통령직선제를 이끌어낸 87년 6월 항쟁의 주역이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후보 전남선거대책위원장으로 문재인 정부 탄생에 기여하였고, 2012년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빚어진 당내 갈등을 원칙과 뚝심을 발휘하여 문재인 대선후보를 지켜낸 결과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농어촌에 대한 깊은 철학이 있는데 이는 ‘농어촌에 대한 공익적 가치관’으로서 무역이득공유제 입법을 통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 1조원(10년간)을 주도하였고, 자연재해 피해를 입은 생산자를 보호하기 위한 농수축임산물의 산지폐기비용을 지원하는 법안을 마련하였다”고 주장했다.
또 새누리당의 NLL 포기발언의 진위를 따지기 위한 정산회담 발언록 공개를 위한 국회투표 시, “남북정상회담의 발언록을 공개하는 것은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앞으로 누가 정상회담을 하려고 할 것인가? 하고 공개 반대표를 던지며 초선의원임에도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며 “당시 민주당 127명 중 4명 반대표, 김승남 추미애 박지원 김성곤으로 말한 것을 책임 있게 지켜내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용기 있는 정치인이다”고 주장했다.
5대 의정목표로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함에 있어 한반도 종전선언 및 북·미 평화협정 체결과 개성공단 재가동, 금강산관광 재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하는 국회, 신뢰받는 국회를 만드는데 있어 국회 운영 상시화, 신속한 법안처리, 국회의원 불출석에 대한 제재강화, 의원직을 파면할 수 있는 ‘국민소환제’ 도입을 추진하며,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와 권익을 위해서 혼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승남 후보는 “농어촌의 발전을 위해 농업·농촌 자원과 연계한 휴양치유농장 조성 및 전문인력 양성, 농어촌지역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감염병 전문병원 확충,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지원사업 확대, 수산식품 수출단지 확대조성을 하겠다”며 “어르신과 사회적 약자의 복지 및 권익향상에 대해서는 기초연금을 2023년까지 40만원으로 인상하고, 국민의 생명 안전과 직접 관련된 업무 정규직 고용원칙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자식들인 청년 및 신혼부부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육예산 100% 중앙정부 부담, 청년 및 신혼주택 10만호를 보급하며 농어촌 국공립 어린이집을 매년 30개소 이상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10대 정책과제로
1) 농어민의 공익적가치 인정 및 농민의 권리 법적 보장!
농어민 기본소득 보장 제도화
2) FTA 수혜기업의 농어촌상생기금 참여 의무화!
무역이득공유제 법제화
3) WTO 개도국 지위 포기 대응!
농어업 예산비중 5% 이상 상향
4) 반복되는 농산물 가격 불안전성 해소
농수산물 최저가격 보장 제도화
5) 인구유출 완화, 공동화 극복 및 지역 활성화!
인구소멸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6) 농어촌 빈집을 주민들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활용!
농어촌 빈집 활용 방안 제도화
7) 농어촌의 생존가능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낯출 수 있는
농어촌 응급의료체계 구축
8) 농산어촌 전체의 공익적 기능 증진!
임업 및 수산 공익형 직불제 도입
9) 소외된 지역을 관광중심단지로 활성화!
전남 중남해안 관광허브 조성
10)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작물 생산 및 6차 산업화 추진!
기후변화 대응 농업클러스터 조성
김승남 후보는 농업을 중심으로 10대 정책과제를 밝히면서 부산 및 전남 동부권과 전남 서부권을 찾는 관광 인구를 중남해안권으로 유입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여 득량만권 강진만권의 새로운 발전전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장흥은 살고 싶은 귀농귀촌 융·복합 도시로 만들고, 보성은 해양자원과 녹차를 융합한 체험·레저형 휴양지로 만들며, 강진은 역사·문화·관광 답사1번지로 만드는데, 특히 국립청소년문화예술센터 건립, 강진읍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고려청자박물관 국립화 전환 적극 추진, 1박2일 가족관광단지 조성, 아열대 소득작물 대단위 시설단지 조성, 강진만 생태문화관광 거점 조성을 언급했다.
고흥은 체류형 관광 및 첨단산업의 보고로 만들되 고흥녹동-득량만-장흥수문 연륙교 추진, 체류형 명품주거단지 조성, 농압용 로봇센터 및 실증단지 조성, 고흥 드론 규제자유지역 지정, 스마트팜 혁신밸리 성공정착, 미확장 구간인 벌교-주암3공구 국토(광주-고흥간) 4차로 건설 조기완공을 언급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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