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당 황주홍 후보는 “김승남 후보는 자신의 욕설 행태와 TV 토론회 기피 행위를 반성하기는커녕, 계속 변명과 거짓말만 늘어놓고 있다. 이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다시 밝혀 유권자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며 김승남 후보의 행적을 낱낱이 공격했다.
황 후보는 “작년 4월 7일 김승남 후보는 고흥 풍양면 면민의 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던 송귀근 군수에게 반말로 “축사 그만 해!”라고 고함치는가 하면 “야, 이 자식아!”등의 욕설을 퍼부어 행사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고 주장하면서 “그날 언론이 이를 취재하자 김승남 후보는 “막말과 욕설은 없었다”고 거짓말을 했으나 행사장을 촬영한 드론으로부터 녹음이 발견되어 3일 만에 거짓말이 탄로 났고, 이 녹음이 JTBC, MBN 등에 보도되기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승남 후보는 지금까지 김후보는 피해 당사자인 송귀근 군수에게 단 한 번도 사과하거나 미안하다는 얘기를 해본 사실이 없고, 풍양 면민들에게 사과했다는 것 또한 거짓말로 나타났다고 주장하면서. 여태 풍양 면민이나 저급한 욕설 행위도 나쁘지만, 거짓말을 하는 것은 더더욱 나쁜 행태라고 말했다.
“2016년에는 김현호 국민의당 도당 사무처장에게 “야, 이 X할 놈아, 개새끼, 호로새끼,...”등의 쌍욕을 퍼부었는데, 지금까지 김승남 후보는 단 한 번도 김현호 사무처장에게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을 한 적이 없고, 그런데도 김승남 후보는 김처장에게 사과했다고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황주홍 후보는 “최근 재경 고흥군 향우회 임원들이 김화진, 황주홍, 김승남 후보 사무실을 차례로 격려 방문한 일이 있었는데, 김승남 후보측은 재빠르게 보도자료를 내서 고흥군 향우회가 김승남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는 보도자료를 뿌려 일부 언론에 이 허위 사실이 보도되기도 하였다”며 “이에 향우회는 보도자료를 내서 ‘김승남 후보를 지지한 사실이 없다’ ‘세 후보사무실을 똑같이 격려 방문했을 뿐이다. 유감스럽다. 고흥군 향우회는 정치적 중립이다. 잘못된 보도를 시정해달라.’라고 반박하였다”고 주장했다.
황주홍 후보는 “3월 말경 고흥군 기자협회•농업경영인회•수산경영인회•한우협회 공동 주관 후보자 토론회가 김승남 후보의 거부로 무산되었다”며 “4월 1일 예정이던 KBS TV토론회도 김승남 후보가 그날 바쁘다는 핑계로 거부하여 무산되었다”고 주장했다. 김승남 후보는 이에 대해 황후보측을 겨냥해서 “허위사실을 계속 유포하면 좌시하지 않을 것,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고발조치할 것”이라고 오히려 협박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 주홍 후보는 “지금 생각해보니 김승남 후보는 거짓말이 몸에 배어있는 사람 같아 보이고, 과거 부동산특조법을 통과되었을 때, 스마트 팜 사업이 유치되었을 때마다 김후보는 재빠르게 마치 자신이 노력해서 유치해온 것처럼 현수막을 내걸고 대량 문자를 발송하곤 해서 양식 있는 군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었다”며 “일단 자신의 업적으로 내질러 놓고, 나중에 아니면 말고 식의 구태의연한 정치 홍보 전략가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남 후보는 자신의 고흥 선거사무소 외벽 현수막과 표지판에다가 ‘어머니! 이번에는 고흥의 아들입니다!’ 라고 커다랗게 걸어 놓고 있다. 고흥에서의 유세나 선거운동시 지역 주민들에게 “고흥 사람 찍어야 고흥이 발전한다”는 얘기를 공공연히 퍼뜨리고 있다. 이런 망국적인 지역감정을 부추기다니 김승남후보, 정말 문제 많은 사람이다. 보성, 장흥, 강진 지역구 주민들은 김승남 후보를 찍을 필요가 없다는 말인가”하고 주장하며 “김승남 후보는 욕설과 막말을 서슴치 않는 싸움꾼이다.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에게 쌍욕을 한 것은 어느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 더구나 거짓말로 문제 상황을 얼버무리려 하거나 죄 없는 사람에게 잘못을 뒤집어씌우면서, 오히려 좌시하지 않았다, 고발조치하겠다,고 적반하장 협박을 하는 것은 한 마디로 구태정치다. 욕설과 막말, TV토론회 기피, 모두 잘못 되었다”.고 강하게 비판의 날을 세웠다.
황주홍 후보의 정치적 약속 5가지와 호소 5가지
황주홍 후보는 “저의 국회의원 출마는 이번이 마지막일 것이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문재인 정부 초기 농림부 장관 후보에 올랐단 제가 총선 승리 후 여야 협치 내각의 장관으로 참여, 문대통령을 ‘최초의 성곡적인 농업 대통령’으로 역사에 기록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총리를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지도자로서 함께 걸어가겠다고 강조한 황 후보는 “최근 저는 저의 4개월 분 월급 전액을 코로나 성금으로 기탁했다”며 “이는 300명 국회의원 중 처음이었고, 앞으로 4년간 월급 역시 우리지역의 장학금으로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농수산 관련 상임위를 지키겠다는 말도 강조했다.
황 후보는 “국회의원에게는 일정한 도덕적 수준과 자질이 있어야 하는데, 아무 때나 거짓말하고 무조건 상대에게 책임을 뒤집어씌우며 ‘이 자식 저 자식’하는 등의 막말을 내뱉는 후보를 걸러야 한다”며 “과거를 철저히 물어서 후보를 구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후보는 “물론 당(黨)이 중요하지만 사람이 먼저이고 결국 인물이 가장 중요하지 않겠느냐”며 “그릇이 안 된 사람을 당만 보고 뽑아놓으면 곧바로 후회하게 될 뿐 아니라 당의 하수인일 뿐이다”고 말했다. “인물다운 인물이라야 당에 끌려 다니지 않고 당을 이끌며 더 나은 세상을 열수 있다”며 “역사는 당이 아니라 인물(지도자)이 만들어왔다”는 말도 덧붙였다.
황 후보는 “사람 하나 키우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이냐?”고 반문하고 “여러분들은 저 황주홍을 10년, 20년 동안 키워주셨던 바, 이제 저를 3선 중진으로 만들어놓으시면 우리 지역 발ㅈ너을 위해, 호남의 가치와 이익을 지켜내는데, 이 나라 정치 발전을 위해, 한반 제대로 그리고 아주 크게, 써먹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는 “늘 중고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다”며 “공직에 진출한 대학교수가 휴직하지 않고 사직해버린 우리나라 최초의 사례였다”고 말했다. 국회의원 300명 중에서 간부급인 25명에게는 특수활동ㅂ라는 것이 지급되고 있었지만 상임위원장으로서 이 눈 먼 돈의 수령을 거부한 단 한 사람의 국회이었다는 말도 했다. 특히 “전국 농어촌 지역의 최대 민원사항은 부동산 특별조치법(특조법)의 국회 통과였다”며 “국회 내에서 꽃보직이라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간사를 맡았을 때 정부와 여야 거대 정당들을 중재하고 타협시키는 지혜로운 중심 역할을 해오면서 그 결과 우리 지역구는 물론 호남 전체에 역사상 처음으로 최대 규모의 예산 폭탄을 투하했다”고 주장했다.
황 후보는 “3선이 되면 아마도 당의 원내대표나, 협치 내각의 장관이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될 것이다”며 “농업예산 3%에서 10%로 올릴 수 있도록 문재인 대통령과의 독대를 통해 대통령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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