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성을 원칙으로 알고 권모술수를 하지 않는 사람
농협은 농민의 조합으로서 애초에 조합에 가입된 농민이 혜택을 보는 곳이다. 조합규정상으론 농지300평(991.736제곱미터)의 농지를 가지고 있으면 조합원으로 등록이 가능하지만 농작물을 재배 또는 생산의 유무는 상관하지 않고 있다. 농업협동조합법의 제 1조의 설립 목적을
보면 ⌜이 법은 농업인의 자주적인 협동조직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위의 향상과 농업의 경쟁력강화를 통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로 되어있다.[시행일 2000·7·1]
강진한들농업협동조합도 마찬가지다.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서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적 가치를 누리도록 하는 등 모든 면에 진취적이고 활동적인 경쟁력강화경영을 하고 있다. 그 중심에 강진한들농협 조명언 조합장이 있다.
조명언 씨는 누구?
한 번의 인연은 끝까지 가며, 배려하며 오늘의 책임을 다하고 사는 사람
조명언 강진한들농협조합장은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노력하고,
그 어떠한 삶에서도 투명성을 원칙으로 알고 권모술수를 하지 않는 사람이다. 내 자신만을 위하지 않고 배려하며 오늘의 책임을 다한 사람이다. 흙의 삶으로 정직하고 베풀며 살아간 사람이다. 내가 먼저 인연을 떠나지는 않는 사람이다. 흙이 식물의 몸을 덮어 주거나 자랄 때 필요한 물과 양분을 공급하여 뿌리를 지탱할 수 있게 하고 생명을 유지하여 살아가도록 하는 것처럼 그는 그렇게 흙처럼 사는 것을 좋아한 사람이다.
흙의 작은 입자에 결합되어 있는 물은 물에 용해된 가스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염류를 함유하고 있는 까닭에 많은 생물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흙이다. 이처럼 흙은 인간에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모든 만물들에서 원동력이 되고 있다. 그는 그 흙을 닮아서 인지 흙처럼 남을 돕고 배려하며 정직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마음으로 새기며 사는 사람이다.
조명언 강진한들농협조합장의 손을 보면 참 열심히 노력하며 거짓이 없는 그동안의 삶을 꾸려왔구나 하는 마음을 갖지 않게 할 수가 없다. 그 손에는 부지런함과 성실함 그리고 삶의 가치가 다 담겨있다. 그의 손의 가치 속에는 남의 일을 먼저라는 낱말도 숨겨져 있다. 그의 손을 보면서 우리들을 위해 평생을 희생하며 살아온 어머니와 아버지의 삶을 바라보게 한다. 땅은 떨어진 씨앗을 품에 안고 잘 자라도록 도와주는 어머니와 같다. 그의 손을 보면 그런 마음이 든다.
그는 작천 평기리 기동마을에서 둘째로 태어났다. 고향에서 고등학교까지 다녔다. 부모님을 따라 농사를 잠시 짓다가 부산으로 가서 직장생활을 했다. 당시 아버지께서 농사를 지으며 캐나다 수입 젖소를 5마리 키우고 계셨다. ’81년에는 젖소를 키우는 집은 눈에 찾기 힘들 정도였다.
집안일 돕던 막내 동생이 농업과를 졸업해서 아버지께서 막내에게 농사일을 물려주려고 했으나 막내(현재 조경언 작천면장)동생이 갑자기 군대 입대를 하게 되었다. 아버지를 도와서 집안일을 할 사람이 없게 되자 조명언 강진한들농협장이 부산에서의 직장생활 1년의 그 생활을 그만 접고 고향으로 돌아와 대를 이어 농사를 짓게 된다.
1983년 그는 밭이 경리정리가 되어 논으로 바뀌게 되면서 수도답 5천 평을 경작하게 된다. 젖소를 키우며 아버지를 도와 성실히 노력했다. 주변의 일손이 없는 주민들의 농사일까지도 도와주면서 열심히 정성을 다해 살았다.
농사짓는 일 하나로 달려온 시간이 올해로 38년이라는 이름이 되고 있다. 그 때만해도 농기계가 많이 부족할 때였다. 내 농사를 지으면서 농작업 대행도 같이 했다. 농가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에서 도와 드리겠다고 생각했던 것이 거기까지 가게 된 것이다. 다른 사람들은 고향을 떠나 자기의 삶을 찾았지만 조명언 강진한들농협조합장은 고향을 지키며 주민들을 돕는 일이라면 작은 일도 찾아서 했다. 농한기에는 열관리 자격증을 따는데 전력했다. 다른 사업도 해보려는 생각이었다.
결혼을 하고나서 살다가 아버지께 나가서 독립하고 살겠다고 말했다. 아버지께서 걱정하며 마을회관을 새롭게 확장해서 살게 했다. 부모 마음은 항상 곁에 두고 싶은 것이다. 그것은 자식들이 미처 알지 못한 사랑인 것이다. 그 전에는 청우회 축사 빈집에 들어가 2년을 살기도 했다. 그러나 할 수 만 있다면 꿈은 항상 남을 도우면서 함께 잘사는 것이었다.
그는 젖소를 30마리까지 키웠다. 그러다가 어느 날 젖소 값이 폭락하게 된다. 어쩔 수 없이 ‘86년에 젖소는 다 정리를 하고 농사짓는 일에만 몰두 했다. 언제나 잘되기만 하는 삶은 없다. 그러나 새로운 희망의 의지는 항상 갖고 사는 그였다.
’95년에 새로 신축한 내 집에서 살게 되었다. 아내와 함께 성실하게 달려오면서 이룩한 결과였다. 열심히 살면서 농민 후계자로 선정 되었다. ‘95년도에는 쌀 전업농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돌이켜 보면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정해 두었던 자식들에게 나누어 줄 농토의 몫을 다 나누어 주셨다. 그는 거기에다 농사를 지으며 거두어들인 이익과 농업후계자로 선정 된 것들을 합쳐 900평 땅을 구입해서 시작 했다. 아버지께서 평생을 고생해서 일구어온 농토를 자식들에게 나누어 주신 것은 부모의 큰 은덕임을 세상을 살면서 다시 느끼게 하는 일이었다.
그는 쌀 전업농으로 선정 되면서 1만 5천 평 정도의 논을 경작하게 되고, 마늘농사 1만평과 한우 80두를 사육했다. 농사를 모르고 시집와 살던 아내가 그렇게 고맙고 감사했다. 억척스럽게 남편을 도와 농사일을 해냈다. 어진간한 남자들 보다 농기계를 잘 다루는 솜씨가 있었다. 말 할 수 없는 사랑 그것으로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았다.
삶의 인연을 믿음으로 소중히 여기며 사는 사람
농한기를 맞이하게 되면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쉬는 시기에는 쉬는 것이 정상적인 생활이다. 그러나 조명언 농협장은 쉬지 않고 막노동 일한 곳을 다니기도 했다. 결혼을 하면서 책임감에 더욱 노력하게 되었고, 힘들었지만 막노동 일을 5년 동안 하기도 했다. 생각하면 참으로 열심히 사는 사람이다. 쉬는 날 없이 자기의 삶을 찾아 노력한 것이다. 그러다가 논농사 일이 시작되면 새벽 4시에 나가 12시에 집에 들어왔다. 그것은 남의 일을 먼저 도와주고 나서 내 논농사와 가축일은 밤의 시간을 이용해 일처리를 했던 것이다. 그의 손을 보면 부지런함과 열심히 살았다는 기록물이 보인다.
일하는 시간의 하루는 점심을 가져다 줄 사람도 없다. 오직 아내가 새벽에 일어나 정성스럽게 준비해준 그 따뜻한 정이 담겨진 도시락이 최고였다. 그렇게 하루를 보내지만 남의 일이 먼저고 그 일이 끝나면 내일을 하는 것이 조명언 농협장의 신념이다.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삶을 생각하면 그렇게도 열심히 살았구나 하는 마음이 든다.
그도 모르게 지난 일들의 생각이 가슴으로 뭉클하게 밀려오는 순간에 서서 바라본 마음에는 눈가에 적시는 물방울이 되었다. 진정한 한 사내의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한다. 되돌아보는 삶은 눈물이지만 지금의 삶은 그 눈물의 열매로서 아름다운 가치를 나타내고 있다.
그는 말한다. 부부는 손발이 맞아야한다고•••• 어려서는 일 한번 한 적 없이 자랐던 사람이었다. 키도 크지 않고 작지만 열심히 내 곁에서 똑같이 일하며 그 사이에 남편을 위해 먹거리를 만들어 내는 사람, 남자의 일을 다 해내는 사람, 이제는 나이가 들어있는 그 사람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 그런 그에게 사랑한다는 따뜻한 말 한번 하지 못했지만 항상 마음에 자리해 있는 것은 감사하고 고마운 장미꽃으로 가득 피어있었다.
조명언 농협장이 그렇게 성실하게 살게 되는 것에는 아버지의 교육방법이었다. 아버지께서는 지개를 만들어서 자식들에게 모두 지개를 똑 같이 지도록 했다. 삶을 올바르고 성실히 살라는 가르침으로 그리하셨다. 그래서 인지 형제간에도 우애와 협동심이 매우 좋다. 비가 올 때면 함께 모두 모여서 발 벋고 그 일을 처리해 내는 형제의 정이 다복했다. 아버지의 교육법은 몸으로 실제 행하고 새롭게 해보게 하시는 방법이었다.
조명언 조합장은 조상을 섬기는 일에도 앞장섰다. 효의 정신이 많은 사람이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산소도 직접 땅을 사고 좋은 곳으로 옮기기도 했다. 아버지의 도움도 컸다. 현대에 와서 사람들은 조상에 대한 존중함이 거의 없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생각지 않고 산다. 내 몸속에 조상의 세포가 살고 있다는 생각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그런 면에서도 조상을 섬기는 본보기가 되는 사람이라 말 할 수 있다.
조명언 조합장은 한 번의 인연은 끝까지 가는 신념을 갖고 사는 사람이다. 누구에게나 상대를 먼저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다. 문제가 생기면 내가 먼저 다가서서 문제를 풀고 가는 인간관계를 형성해가는 일에 힘쓰는 사람이다. 삶의 인연을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그는 먼저 배신하는 법은 없다.
농사일에 전념하면서 살아온 일상 속에는 마을 이장에서부터 작천 농업경영인 회장, 강진군 농업경영인 연합회장(2001~2004), 전국 새 농민상 수상(농협중앙회), 대통령 표창 등 다양하다. 2006년에 병영과 작천 농협이 합병이 되면서 선립위원과 이사를 했다. 어떻게 하면 조합원들이 많은 편리함과 행복권을 가질 수 있을까를 항상 생각했다. 이사직을 그만두고 2015년 조합장에 출마를 했다. 조합원들의 사랑하시는 마음이 담겨진 뜻에 따라 조합장으로 선출되었다. 2019년 3월 21일에 무투표 당선으로 조합장 중임을 하게 된다. 더욱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많다. 지금까지 해오지 않는 새로운 발상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항상 감사하고 더욱 더 열심히 그리고 낮은 자세로 조합원들을 위해 노력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
조합원과 농협이 상생하는 길, 정직하게 전념 가치창출에 노력한다.
그는 농민 출신으로 농민들을 위하고 조합원을 위해 소득향상, 실익증대, 농자재구입 등 농협을 믿고 맡기며 일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편리하고 이익을 창출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합원을 위한 농협이 되기 위해 창의적 가치를 찾아 노력하고 있다.
어릴 때 아버지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도 어르신들을 만나게 되면 자전거에서 내려서 어른들께 인사를 하라고 구체적으로 가르침을 주셨다. 지금도 변함없는 마음이고 실천한다. 그런 마음의 자세로 조합원을 섬기고 농협이 보다 성숙되어 발전되어가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조명언 강진한들농협조합장은 투명하고 공명정대한 정직성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고 산다. 농협이 밝고 깨끗한 농협, 생산성을 높여 조합원들의 행복감을 느끼는 농협이 되게 한다. 지금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지 본인이 재선을 위해서 권모술수는 하지 않는다. 단지 오늘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가는 것일 뿐이다. 내 자신보다는 오직 내가 맡고 있는 오늘의 일에 책임을 다 함이다. 조합원과 농협이 같이 사는 길에 정직하게 전념할 뿐이다.
⌜수직적인 직장문화를 수평적인 문화로, 직급에 상관없이 전 직원이 상생하는 일터로 만들겠습니다. 임직원 모두가 일에 대한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며, 사랑과 웃음이 가득한 마음으로 찾고 싶은 강진한들농협 가족공동체로 만들겠습니다.⌟
강진한들농협 임직원은 ‘코로나 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농업인 조합원과 함께 힘을 모아 비용절감, 투명한 경영 등으로 건전결산은 물론 조합원 실익증진과 경영내실화를 기하고 있다. 2020년 금년에도 농업의 새로운 수익자원발굴과 육성을 통해 농협의 경영안정화를 도모하여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각종 편익사업을 확대해 사랑받고 든든한 농협으로 거듭날 것을 목표로 전 임직원이 함께 뛰고 있다.
* 농업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농가소득증대를 통해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최선을 하고 있다.
.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영농자재무상지원 1억원, 원로조합원에 대한 문화, 복지사업 활성화에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지역민들의 건강한 사회활동을 위해 경로게이트볼 대회 개최(금년 10회째), 그라운드골프대회 개최 예정(금년 초). 외로움과 소외된 환경에 접해있는 노인분들에게 일일자녀 되어 주기에 임직원이 경로당방문하여 <말벗되어드리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 농업인과 농협이 상생하는 사업을 모색하여 실익증진과 복지지원에 힘쓰고 있다.
. 미래 농업. 농촌을 이끌 영농인력 육성방안으로 조합원 대학생자녀에게 장학금 수여하고 있다. 합병이레 금년까지 14년째 지역인재육성사업에 1억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 하였다.
* 농업 . 농촌의 가치를 알리는 농정홍보활동으로 코로나19사태 때 마스크 제조공장으로 조명언 조합장이 직접 발로 뛰어 관내조합원에게 무료 배포하여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는 우리 지역 3개 면의 조합원이 혜택을 받았다. 우리 지역은 고령인경우가 많아 방역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곳으로 주민들의 절박한 사정에 조합원당 3장의 마스크를 무료로 배포해 드렸다. 영업점에 방문한 고객에게도 1,000장의 마스크를 무료로 배포 및 예방수칙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 산지 유통망 활성화로 농산물 판매기반 강화로 저온저장창고 1동 신축(‘19). 농산물 선별.집하장 3동 신축(’18,’19)하여 운영하고 있다. 고객만족을 위한 점포환경개선구축을 기하여 최고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기하고 있다. 금융점포 리모델링을 병영본점(‘18년), 작천지점(‘19년), 옴천지점(‘18년)시행했다. 작천지점 2층 유휴시설 리모델링(‘19년)했다.
★ 농산물(쌀)의 판매와 유통 등과 관련된 사업 활성화로 DSC(벼 건조 저장시설)설치 계획(‘22년), 하나로마트(작천) 현대화사업 추진(‘21년)계획이 되어있다.
* 농정활동 강화를 통한 지자체협력사업으로 농촌유휴시설활용창업지원센터 설립(’19년), 논두렁개량지원사업, 농작물재해보험지원, 개량물꼬지원사업 등으로 조합원 실익증대에 힘쓰고 있다. 벼 육묘장를 운영(매년 80,000상자 공급), 우렁이 공급(매년 8톤)과 우량 육묘를 농가에 공급하여 풍년농사를 이루는데 기여하고 있다.
* 신용사업으로 상호금융 수신기반 지속적 확대 추진과 CRM을 활용한 고객 이탈방지와 신규고객 유치 등으로 수신기반 증대를 기하고 있다. 상호금융대출금은 건전여신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부실채권 감축을 통한 자산 건전성을 위해 채권관리 등 리스크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조명언 농협장은 어느 날 당신과 내가 만나 하나의 꿈을 엮으며 사는 그런 사람이다. 참 그리움을 심고 열심히 남다른 노력과 열정으로 사는 사람. 그는 사랑으로 탄탄하게 뿌리를 내리어 삶의 빛으로 꽃을 피우고 있다. 그 모습 하나로 ......
정관웅-힐링코칭상담연구소장 시인•칼럼니스트 강진고을신문논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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