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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지난 6월 22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태산 저두 농업회사법인과 ㈜비아이비와 함께‘강진군 팜파스 그라스 꽃 단지 체험농장 조성’을 통해 활력 있는 농어촌을 건설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이승옥 군수를 비롯해 상저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팜파스 그라스란 외래종 억새과로 키는 3m 넘게 자라며, 활모양으로 늘어진 잎들이 모여서 둥근 형태로 커다한 포기를 이루며 자란다. 팜파스 그라스의 꽃색깔은 수정이 이루어지면 꽃이 풍성해지면서 모두 하얀색으로 변하는데, 연핑크,노랑, 연두, 하얀색 등 모두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다.
본 협약은 협약 주체 간 상호협력을 통해 강진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잘사는 농어촌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여기에 대한 해법으로 쾌적한 대구면 저두리의 자연환경에 원예작물을 식재해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확충하고 필요한 인력과 장비 사용 등은 상저마을 주민들을 통해 우선적으로 공급받을 예정이다.
태산 저두 농업회사법인은 대구면 상저마을 주민들로 구성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할 예정이다. 농업경영을 하기 위해서 작물재배, 농산물 가공으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판매 및 이용 처분할 예정이다. 여기에 ㈜비아이비가 재정적인 지원을 뒷받침한다.
이에 대구면 상저마을 일대 9만㎡(2만7천 평) 규모에 팜파스 그라스 군락지를 조성하여 아름다운 경관과 볼거리로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다.
이승옥 군수는“평생 일궈온 농토를 넓은 아량으로 흔쾌히 내어주시는 등 고향 강진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상저마을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며, “군에서는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산 저두 농업회사법인 김병윤 대표는 “상저마을 모든 주민들이 회원으로 모두 책임감을 갖고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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