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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2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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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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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이야기> 최종열 강진군 강진읍장
나를 항상 낮추고 주민을 위해 바라보며...

나를 항상 낮추고 주민을 위해 바라보며 보다 높은 복지서비스를 추구하는 사람

최종열 강진읍장

지혜는 몸에 배어 있다는 말이 있다. 그 말은 행하는 자세에서 우리는 모든 지혜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더 가까이에서 보면 우리가 흔히 쓰는 말로 아이의 행동에서도 배운다고 하는 그 말이다. 그 속에는 보이지 않는 관찰이 들어있고 바라보는 밝은 눈이 들어있다. 그 관찰함에는 노력도 필요하다 그것이 성실함이다.

좋은 글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위대한 한 스승이 있었다. 그에게 가르침을 받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똑똑한 사람이든 그렇지 못한 사람이든 스승은 모두 제자로 받아 들였다. 하루는 스승이 제자들에게 말했다. "오늘부터 내가 너희에게 지혜를 가르쳐주마. 잘 따라 다니며 배워라. "제자들은 스승의 말대로 그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다녔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스승 곁에 앉아 있으려고 자리다툼을 하곤 했다.

심지어 스승이 신발은 신으려고 바닥에 쪼그려 앉을 때에도 제자들은 그 발치에 쪼그리고

앉아 있었다. 누군가 그 모습을 보고 물었다. "스승의 지혜를 더 가까이에서 듣기 위해 거기 앉아 있는 것입니까?", "그렇습니다. "제자들이 하나같이 그렇게 대답했다. 그때 스승의 얼굴에는 무언가 안타까워하는 표정이 비쳤다. 그때 제자들 사이에서 가장 어수룩한 사람으로 놀림을 받던 제자가 나서며 다른 대답을 했다. "아닙니다. 제가 스승님 발치에 앉아 있었던 것은 스승님께서 신발 끈을 어떻게 매시는지 보기 위해서 입니다." 그 순간 스승의 얼굴에 웃음이 번졌다. "내가 지금까지 가르쳐준 지혜를 한 사람만 제대로 배웠구나. 모두 잘 들어라. 지혜는 내가 말로 가르쳐줄 수 없다. 지혜는 내 몸에 배어 있으니 너희는 내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잘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지혜를 배울 수 있다.

고사성어故事成語에 자왈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子曰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옛 것을 익히고 새 것을 알면 스승이 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옛 학문을 되풀이하여 연구하고 현실을 처리 할 수 있는 새로운 학문을 이해하여야 비로소 남의 스승이 될 자격이 있다는 뜻이다. 옛사람의 말에 모르는 것은 부끄러이 여기지 않고 먼저 깨달은 자를 본받아 선을 실천하라고 했다. 이 배움을 익히고 행하면 마음속에 기쁨이 생겨난다고 했다.

몸에 배어있는 행동은 성실함에서 온다. 성실함이 없으면 그 몸에 배움을 바라보지 못하고 실천도 할 수가 없다. 그 성실함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오늘 소개할 최종열 강진읍장이다.

최종열 강진읍장은 누구?

근면하고 성실함이 몸에 배어있고 마음 뚜렷한 사명감으로 실천하며 사는 사람

최종열 강진읍장은 나를 항상 낮추고 주민을 위해 눈높이를 맞추어 바라본다. 보다 높은 복지서비스를 추구하기 위해 열심히 찾아보고 실천하는 사람이다. 그는 언제나 근면하고 성실함이 몸에 배어있어 항상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 사람이다. 마음 뚜렷한 사명감으로 실천하는 사람이다. 문화유물의 가치를 알고 보존하는데 열성으로 부단히 찾아 노력하는 사람이다.

 

다산의 하피첩霞帔帖복제본 만들어 강진에 소장

 

그는 다산기념관장으로 근무를 할 때 다산의 하피첩霞帔帖을 복제해 그 복제본을 다산 박물관에 보관해놓는 큰일을 했다. 다산 선생의 가르침을 이어가고 그 교훈을 새기도록 하며 하피첩 복제본이라도 강진다산박물관에 보관하기 위함이었다. 원본을 가져오고자 군에 건의하여 5억을 예상하고 예산을 세웠으나 경매가격이 계속 올라가 남양주에서는 7억을, 끝내는 국가가 보관하게 되었다.

그 때 최종열 다산기념관장은 하피첩(정약용 필적 하피첩(丁若鏞 筆蹟 霞帔帖)이 경매 들어간다는 것을 알고 그 유물을 강진으로 가져오기 위해 열심히 추진했다. 물론 그 전임자들로부터 진행이 되어 있었으나 실질적으로 행정업무를 통해 어려운 과정을 거쳐 이루어낸 실질적인 일은 당시 최종열 관장이었다. 사명감하나로 없던 예산도 세우고 소장자를 찾아다니며 노력을 했다. 사실 지혜라는 것은 몸에 배어있어야 한다. 배어있지 못하면 이룰 수 없는 것이 지혜다. 그는 그런 몸에 배어있는 성실함이 있었기에 열심히 쫓아다니며 이루어낸 결과이다.

그는 심지어 사회적으로 모금운동을 벌려서라도 하피첩원본을 가져오고 싶었다. 그러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지금도 회고하면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고 한다.

조금 더 이야기를 해보면 이 서첩은 원래 다산의 후손들이 대대로 보존하다 6·25전쟁 때 분실됐다. 2004년 경기도 수원에서 폐지 줍는 할머니가 습득한 것을 어떤 건물주가 입수하였고, 2006KBS 진품명품 프로에 등장하여 알려진 뒤 201010'정약용 행초 다산사경첩’(보물 제1683-1)과 함께 다산의 강진 유배 시절을 대표하는 필적으로 인정받아 보물 제1683-2호로 지정되었다. 이후 2015년 서울옥션 공매에 출품된 것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낙찰 받아 소장하고 있다.

당시 최종열 관장은 다산기념관으로 발령을 받고 바로 하피첩 소유자 김민영(전 부산상호저축은행 대표) 에게 전화를 하거니 두 번씩 찾아가기도 했다. 그분의 아내를 만나 그가 가지고 있는 국보급 유물 등도 강진에 기부를 권유하기도 했다. 나중에는 복제본 만드는 것을 동의을 받아내서 예산(10.000천원)도 세워 서울소재 전문 업체에 용역을 맡겼다. 그 과정은 복잡하다, 소유주의 동의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문화재청 둥 허락을 받아서 시행해야하는 과정들을 거쳐야 한다. 보물 1683-2(문화재 지정일 2010.10.25.)이기 때문이다. 복제절차부터 유물 전시까지 과정을 보면 <복제 신청> <소유주 사전 동의를 얻어 문화재청 허가를 받고> 복제업체 선정 실측 및 촬영 복제 작업 복제유물 전시를 하였다.

당시 예금보험공사에서 압류 중인 하피첩에 대한 복제 동의도 얻어야 했다. 완료 후에는 문화재청 국가지정 동산문화재(지류) 수리기 지침에 의거하여 복제품임을 표기해야 한다. 복제 진행 중 취득된 모든 데이터는 복제 완료 후 다른 목적으로 사용 불가로 되어있다. 하피첩 복제본의 완성품은 2016년에 납품받았다.

이처럼 그는 집요하리만큼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그 어떤 꿈을 가지고 하피첩을 강진에 가져오는데 강진군민의 한사람으로 목표를 잃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하피첩의 전도사이다.

하피첩(霞帔帖)은 다산이 귀양지인 전남 강진에서 쓴 글씨첩이다. 하피첩(霞帔帖)은 부인이 보낸 치마에 종이를 붙여 만든 것으로, 아들인 정학연과 정학유에게 보내는 편지글 등이 담겨있다. 하피첩이라는 이름은 첩()을 만들 때 사용한 홍씨의 치마를 비유한 것으로 노을빛 치마로 만든 첩()’이란 뜻이다. ('하피'(霞帔)는 옛날 예복(禮服)의 하나다. '붉은 노을빛 치마'를 말한다.)

 

그는 다산기념관 교육 운영과 체험 교육프로그램도 많은 성과를 거양했고 강진을 알리는데 큰 디딤돌이 되었다. 2016년의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보면 다산공직관 청렴교육은 23일 과정으로,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애민목민사상교육과 다산체험 및 청렴교육으로 당일이나 12일 과정으로 다산 청렴교육, 다산유적지 현장체험을 운영했다. 한편으로는 공직자 청렴푸소체험 교육은 서울시 등 대도시 공무원들이 농어촌 감성체험으로 농촌의 정서를 이해하고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프로그램을 23일 운영했다. 2016년 교육과정 운영 참여수를 보면 이수 인원이 7,539명이나 되었다. 특히 교유직공무원 교육 참여율도 매우 높아 총 2,706명이나 되었다. 그동안 청렴교육 업무협약 체결도 많았다. 전남교육원이 강진으로 오게 되는 계기를 만드는 일에도 기여했다.

그는 그곳에 있으면서 교육운영을 확장 시켜 운영했다. 많은 교육프로램의 성과도가 높았고 교육을 끝나고 가시는 참여자들께서 웃으며 하는 소리로 강진다산교육관 교육이 있다는 것을 알리지 않고 나만 혼자 알고 있겠다고 해서 함께 웃었던 일도 있었다. 그렇듯이 교육성과 및 인기도가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고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은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군동면 삼화마을에서 61녀의 막둥이로 태어났다. 막내라서 사랑도 많이 받았다. 그는 아버지의 성실함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그래서 함부로 어떤 일을 쉽게 하지 않았다. 목표를 가지고 그 일에 몰두하면 전력을 다해 노력했다. 중학교를 마치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1년을 쉬고 있을 때다. 지금 생각해봐도 어린 나이에 그것도 갓 중학교를 졸업한 아이가 경운기로 아버지 일을 도와드렸던 기억을 회상해보면 신기할 따름이다. 그 때는 아버지께서 경운기 사고로 다리를 다쳐 병원에 계셨고 아버지 대신 그 일을 해야 했었다. 마을사람들의 매상을 할 일들을 손수 경운기에 실어서 운반을 했다. 9시까지 노타리 쳐주는 일도 했다. 지금 중학교를 졸업한 아이들이 그렇게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그는 아버지의 권유로 형 밑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잠시 쉬고 있다가 ’82년 광주에 가서 공무원 시험을 쳤다. 공부를 잘했던지 합격을 하여 완도군 군외면사무소로 첫 발령을 받았다. 그 때만해도 광주와 전남이 행정상으로 분리가 되지 않았을 때다. 그렇게 근무하다가 군대를 가서 복무를 마치고 다시 그 곳으로 가서 부임신고 첫날부터 근무를 하게 된다. 좀 더 큰 곳으로 가서 배우고 서장하겠다고 동광양시로 지원해서 갔다. 근무를 하는 과정에서 광주와 전남이 분리된다는 소식을 듣고 그는 이때 가지 않으면 고향을 가지 못하겠다고 생각하고 시장실을 찾아가 노부모를 모셔야 한다고 강진으로 보내 달라고 사정을 했다. 강진으로 옮긴 이후지금까지 고향을 지키며 살고 있다. 하지 못했던 공부도 계속해서 대학도 졸업하고 주민을 위한 노력도 생각하며 열심히 찾아보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 자기를 가꾸기 위해 미래를 바라보고 취미 생활로 색소폰 연주도하고 수영 등 문화적 가치를 찾아 노력하고 있다. 그는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아내에게 미안하고 같이하던 시간이 적었기에 항상 가슴에 남아있는 아내에 대한 그리움이 있다고 했다.

그런 성실함과 노력이 있었고 농촌의 삶이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기에 지금도 읍장으로서 새로운 사명감으로 임하고 있다.

 

취약계층 복지증진에 기여

 

강진읍 노인인구('20. 8. 1.현재) 비율이 22.7%(강진군 33.8%)를 차지하고 있다. 경로당 은 50개소나 되며, 1일 읍사무소 방문 민원이 평균 150, 최대 200명까지 민원처리를 위해 방문하고 있다. 취약계층 도('20. 8. 1.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559가구에 812, 차상위 계층 126가구에 221명이 된다. 강진읍에서는 이런 환경조건에서 여러 가지를 위해 복지개선에 필요한 특화사업을 추진을 하고 있다.

최종열 강진읍장은 특화 사업으로 찬찬찬() 행복밥상 만들기(신규사업)관내 건강취약계층인 저소득층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요리수업을 통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봄으로써 영양관리 및 식생활 개선도모와 본인이 만든 음식을 주변의 이웃과 나눔으로 사회적관계망 개선에도 효과를 거두어 있어 인기가 만점이다. 처음에는 별다른 반응이었다가 자기의 가치를 새롭게 찾고 남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성취동기적 가치를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더 많은 시간을 요구 했으나 경제적 예산으로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 2020. 7. 23. ~ 2020. 8. 28. 1, 6주를 사례대상자 10(저소득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예산 : 3,200천 원)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요리수업을 통해 영양관리 및 식생활 개선 교육을 받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직접 해 먹을 수 있도록 진행했다. 재료 준비는 담당 직원들이 새벽에 싱싱한 지역의 식품재료들을 구해서 사전 준비를 하는 과정을 거치는 열띤 봉사가 숨겨져 있었다.

삼삼오오(3355) 나눔 캠페인 추진 현황(신규사업)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등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여 후원금을 통해 긴급한 지원

및 특화사업을 강진읍·면민을 대상으로 추진했다(2020. 2. ~ 연중 추진) 정기기부(1인 월

3,000, 5000원 등 CMS 자동이체) 및 일시기부를 해주셨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

하여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해주셨다. 지역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랑의 한보세기 사업 추진

이 사업은 복지이장, 협의체 위원이 나눔식당 등이 제공하는 밑반찬을 한 달에 두 번 지원하며

돌봄 서비스 제공. 40가구(중장년 1인 가구, 중증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등) 지원하고 있다.

나눔 쿠폰사업 추진

한달(1)에 한번(1) 이웃(2)과 나누는 날을 정해 저소득 아동에게 피자, 치킨, 분식 쿠폰 제공

을 한다. 9가정(수급자, 차상위, 한부모 등)에게 피자, 치킨, 분식가게 11개소에 매월 나

눔 쿠폰 9장을 발행 아동전문기관인 드림스타트, 방과후 청소년아카데미에서 추천 받은 저소득

지원을 하고 있다.

천사들의 나눔방 추진 전국 최초 운영

이사업은 2017. 11. 10. ~ 2020. 2월 현재 강진아트홀 1(11) / 비예산(민간 후원)

으로 나누고 있으며 , 반찬, 식재료, 생활용품(비누, 치약, 화장품), 의류, 장난감 등이다. 08:00

~ 20:00(··공휴일 제외) 무인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운영주체는 강진읍지역사회보

장협의체, 강진읍 맞춤형복지팀이다. 가끔씩 얌체족들이 있어 남을 배려하지 않는 일들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집중 발굴

이사업은 연중운영 되고 있다. 독거노인, 장애인, 일용근로자 등 200가구를 대상으로 단전, 단수, 실직, 장기입원, 건강보험 체납 등 취약가구 명단 확인을 한다. 복지이장, 마을주민, ·관 기관을 통한 대상자 확인하고 있다. 가정방문 후 초기상담 실시,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한 마음사랑, 따뜻 사랑이 펼쳐지고 있다.

최종열 강진읍장은 따뜻한 복지동네가 되고 선물꾸러미로 더욱 활기차고 행복해 하는 군민들이 되도록 성심성의껏 노력을 하고 있다. 그의 마음속에 자리한 예쁜 장미꽃 한 송이는 주민을 위한 아름다운 꽃으로 피고 있다.

정관웅

힐링코칭᛫뇌상담연구소장

시인칼럼니스트

강진고을신문논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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