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철 ‧ 노치경 ‧ 이태환 세 후보 13일 등록 3파전
오늘 12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선거운동 기간
12월 24일 강진군체육회장 보궐선거 새 인물 선출 예정
2020년 1월 민선 1기 강진군체육회가 힘찬 출범을 하였으나 체육회장 공석 사태가 발생되는 바람에 보궐선거를 실시된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에 걸쳐 강진군체육회장 보궐선거에 강희철(62) ‧ 노치경(60) ‧ 이태환(55)(가나다 순)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오늘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선거일은 12월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진제1실내체육관(공설운동장)에서 실시하며 총 투표자는 52명의 대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출마자는 후보 등록과 함께 기탁금 2천만 원을 납부해야 하는데, 20% 이상을 득표했을 경우 기탁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체육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실시되는 강진군체육회장 보궐선거는, 초대민선회장 시대를 맞이하여 그 뿌리를 정착해야 할 시기라는 점에서 매우 그 의미가 크다.
강희철 후보
“체육인 삶의 질 향상과 체육메카로 만드는데 주력”
강진군체육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강희철(62) 후보는 민선1기 체육회장 선거 때 출마를 한 바 있으나 박건량 전 회장에게 참패를 당한 후 설욕을 하겠다고 나섰다, 재기의 뜻을 갖고 출마한 것인데, 조승호 전 축구협회장은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 강희철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희철 후보는 “저는 항상 체육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강진을 체육 메카로 만들어 지역 경제성장을 위해 일할 생각이다.”고 출마 소견을 밝혔다. 그는 이어 “각 종목 단체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뿐더러 모든 체육인을 받들고 봉사하는 자세로 일하겠다.”며 “항상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희철 후보는 “저는 강진 체육의 희망을 짊어진 후보로서 능력과 품격을 갖춘 정직한 후보이므로 많은 지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체육교사로서 34년의 경력이 있는 강희철 후보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신전면 출신으로 도암중학교와 금호고를 졸업한 후 체육교사로서 강진중 축구부 감독을 지냈다. 15세(U-15)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제1회 국제 축구대회 우승, 한국중등연맹왕중왕전 우승. 전국대회 우승 2회, 전국대회 준우승 3회, 전남대회 우승 5회의 실적을 거뒀다. 강진군민의 상 수상, 교육감상 수상 2회, 지도자상 수상 9회, 독일 헨-네프 지도자과정이수, 유럽선진축구 현장이수, 한국중등연맹 이사, 강진군체육회 이사 등이다. 가족으로는 부인 정주원(57)와 2남1녀를 두고 있다.
노치경 후보
“종목단체의 독립성과 국제‧국내대회와 전지훈련 적극유치”
강진군체육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노치경(60)후보는 30여 년 가까이 체육회 활동을 해왔고, 올 10월까지 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한 경력을 내세우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그는 “지역 체육발전을 위해서 그동안 전지 훈련팀의 적극 유치와 각종 전국 규모의 대회를 유치해 왔고, 이는 지역 경제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강진체육은 민선 회장 시대를 맞이하여 체육인의 화합과 더불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희망을 꿈꿔야 할 시점이다.”고 말했다. “그렇게 하려면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실성, 헌신성, 포용력의 소유자가 이끌어야만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치경 후보는 “체육발전을 위해서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아우르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종목단체가 만족하며 운동을 하는 새로운 분위기를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강진체육으로 이끌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약사항으로 첫째, 종목단체 활성화와 사무국 안정화, 둘째 체육복지의 실현(강진군과 전남체육회와의 협의를 통해 마을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노인스포츠 지도사 배치), 셋째, 아동 복지시설에도 유소년 스포츠지도사 배치, 예산의 투명성을 위한 군과 의회, 교육지원청의 협의체 구성 등을 들면서 본인의 부회장 재직시
2021년 도비8억, 군비 2억 등 10억 예산을 가져오는데 대의원 여러분의 힘이 컸다고 강조했다. 1992년 강진군체육회 임원으로 출발하여 약 30여 년 가까이 체육회 활동을 해온 노치경 후보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성화대학 졸업, 전 순천대학교 기성위원회 이사. 체육회 사무국장 및 부회장, 강진읍발전협의회장(현)이다. 가족으로는 부인 현순덕(60)여사와 3남1녀를 두고 있다.
이태환 후보
“체육회 및 사회봉사활동 경력으로 체육발전 이룰 것”
강진군체육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태환(55) 후보는 가장 먼저 강진체육회 활동 25년 경력과 사무국장 및 부회장을 역임한 경력을 강조했다. 그만큼 강진체육회의 속사정과 역사를 알고 있으므로 체육회의 수장으로서 일하기가 용이하다는 뜻이다. 또한 강진사회봉사단체인 청록회장 역임과 JC 활동 10년, 강진경찰서 소속 청소년지도위 부위원장을 역임한 것과 23뫼 회원으로서 활동해온 것은 사회 전반에 걸친 활동무대의 진폭이 컸다는 의미이다.
이태환 후보는 “그동안 체육회 활동과 사회활동을 통해 강진체육회가 나아갈 길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즉 군민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아니겠는가?” 반문하면서 “두 개의 수레바퀴를 잘 굴러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체육회의 수장인 체육회장의 의무이자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태환 후보는 “요즘에 와서 고령화 사회가 되었지만 더욱 건강에 관심이 부쩍 늘고 각 마을에서 나이 드신 분들까지 적극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려는 추세이다.”며 “이제 운동은 누구한테도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기 때문에 전 군민이 운동할 수 있는 장을 활짝 열어놓고 범군민적 온동 전개를 통해 행복한 강진을 만드는데 중점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경기를 유치해 지금까지 잘해온 강진체육의 메카를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진중학교와 강진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태환후보는 정진희(50) 여사와 2남1녀를 두고 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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