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강진군 군동면 오산마을과 도암면 석천마을에서 ‘경로당 공동 생활의 집’ 준공식이 열렸다.
경로당 공동생활의 집은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공동생활 시설로 올해 초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시작했다.
두 마을의 경로당 공동생활의 집은 약 43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8평의 원룸형 주거공간을 신축했으며 마을 경로당과 연결돼 있지만 별도 공간으로 분리돼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노인 문제를 해결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생활의 집 설치사업’은 경로당 일부를 별도 생활이 가능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2인 이상 입주하여 살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고독하게 노년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생활하며 고독사 방지 등 복지 사각지대의 노인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정복 석천마을 이장은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코로나로 가족 방문도 어려워 더 외로워진 어르신들께 서로 돌봐줄 방법이 필요했는데 좋은 시설이 만들어져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승옥 군수는 “민선8기 공약으로 마을 경로당을 기초 복지 거점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홀로 어렵게 지내는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년을 위해 공동생활의 집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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