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극장통길에 있는 꽃처럼바람처럼화원 이현숙 대표가 지난 11월 4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소상공인 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꽃처럼바람처럼화원 이현숙 대표는 1999년 강진읍에 화원을 개업하였다. 플로리스트 1급 강사인 이현숙 대표는 그동안 기관과 학교 단체 등에서 꽃과 원예 강의를 해왔으며, (사)한국화원협회전남지회 사무국장을 거쳐 2019년부터는 전남지회장을 맡아 전남 화원협회 회원들의 수익창출과 화합에 노력해왔다. 특히 2019년부터 닥친 코로나19 위기로 꽃 소비가 멈춰졌고, 대형업체들의 생화제작품들의 가격파괴도 더욱 심해졌으며, 꽃농가들이 직거래까지 하면서 화원들의 경영활동은 더욱 위축되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현숙 대표는 화원들의 수익창출을 위해 서울로 뛰어다녔다. 이로 인해 각종 공모사업을 유치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한 전남지회 회원들의 수익창출을 이끌어냈으며 시들어가던 협회를 살리는 역할을 해냈다. 이러한 공로로 2021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모범소상공인에 선정되어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현숙 대표는 이 외에도 카페베네 강진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강진문인협회회장, 강진경찰서의경어머니회장, 강진고을신문 취재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 김현우 부장과 3남, 91세 친정어머니가 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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