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강진아트홀 1층에서 중국 용천청자 민족 전통 장식 문양전(초대작가 윙먀오먀오)가 열렸다. 중국 용천청자 장식문양전은 풍부하고 간결하고 추상적인 선으로 자태를 표현하여 문양을 통해 사람과 자연의 내면적 관계를 보여주는 전시회다.
초대작가 윙먀오먀오는 한국 호남대학교 대학원 예술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현재는 중국 저장성 여수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표저서로 전물학술서 ‘용천청자와 그 장식예술 연구’가 있다.
초대작가 윙먀오먀오는 중국화에서 ‘백묘(白描)’의 회화기법을 사용하여 송나라 용천청자 파쇄자편(破碎瓷片) 위의 전통 문양을 보완하고 복원하였으며, 문양의 공간배치와 구도를 중시하여 재구성했다. 초대전에는 모란문양, 동자문양, 단화문양, 봉황문양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었고 보는 이들로 하여금 청자미학과 문양 회화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했다.(김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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