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면적십자봉사회(회장 이혜정)는 지난달 7월 28일 면복지회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영양 팥칼국수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적십자봉사회가 중복을 맞아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입맛과 건강을 위해 계획한 사업이다. 회원이 손수 기른 팥을 사용하고 얇고 쫄깃한 면발을 전날부터 직접 준비해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었다.
이날 봉사는 이른아침부터 적십자봉사회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팥칼국수, 시원한 물김치, 바람떡과 수박, 음료수 등을 함께 제공해 어르신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혜정 회장은 “무더위에 지치신 어르신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기운을 내시라고 식욕부진, 피로, 수면장애 등에 좋은 영양 팥칼국수를 준비했는데 어르신들이 너무들 좋아하셔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면과 협력해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으로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도암면장은 “여름 무더위로 어려운 가운데 지역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혼연일체되어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적십자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 면에서는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도암면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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