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한우 명품화 사업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8월 24일까지 제38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 출품할 강진군 대표 우량 한우를 선발한다.
오는 9월 27일 장흥축협 가축시장에서 개최되는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의 우량 한우(110두)의 출품축 외모 비교 심사와 고급육 품평회(44두)를 통해 우량 한우를 선발·시상한다.
우량 한우 출품 부문과 규격은 총 5개 부문으로 우량한우는 ▲암송아지(7개월령 이하) ▲ 미경산우(15개월령 이하) ▲경산우[번식암소 1부(36개월령 미만 1산)] ▲번식암소 2부(36~48개월령 미만 2산 이상) ▲번식암소 3부(48개월령 이상 2산 이상) 이다. 별도로 고급육 출품규격은 혈통등록 이상 거세우(32개월령 이하) 이다.
강진군과 강진완도축협은 많은 한우농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유전능력평가를 거치고, 혈통 등록된 우수축 한우 7두를 엄선할 계획이다.
출품을 희망하는 농가는 고급육은 8월 10일까지, 우량한우는 8월 24일까지 강진완도축협 지도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청 한우산업팀(☎430-3252)이나 강진완도축협 지도팀(☎433-15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한우 경진대회는 우량 한우 사육기반 확대 및 우수혈통을 발굴하고자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가 주관한다. 입상 시 부문별 시상금이 주어지며 우량 한우 선발(종합챔피언) 시 최대 5백만 원 상금 시상의 영예도 안을 수 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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