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출신 최현만 회장이 이끌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영 수탁액이 12조원을 돌파하면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달 29일 집계한 내역을 밝혔는데, 7월 말 기준 미래에셋 연금펀드 수탁액은 총 12조520억임을 밝혔다. 개인연금펀드 4조6062억 원, 퇴직연금펀드 7조4458억 원 등으로 전체 연금펀드와 개인연금펀드, 퇴직연금펀드 수탁액이 모두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해 기염을 토했다.
미래에셋운용은 TDF 도입 초기부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외국 운용사에 위탁하지 않고 직접 운영하면서 노하우를 쌓아왔는데, TDF(타깃데이트펀드)를 2011년 국내 시장에 선제적으로 선보였고, 현재는 총 13개 라인업을 구축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따라서 미래에셋이 운용하는 타깃데이트펀드의 무기는 한국인 맞춤형 ‘글라이드패스’를 기반으로 한 자체 운용과 글로벌 네트워크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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