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부농협 주유소 설립
강진남부농협(조합장 서천원)은 숙원사업인 강진 마량간 하행선 대구면에 주유소 설립의 결실을 보았다. 서천원 조합장은 강진농협, 임협 등이 운영하고 있는 주유소 건립을 위해 그동안 노심초사했었다. 대구면에 주유소를 설립함으로써 이용고객의 편리성은 물론 조합의 수익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남부농협은 대의원총회를 거쳐 10월 중 공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서천원 남부농협 조합장은 “과정이 몹시 어렵고 힘들었지만 타 조합처럼 조합의 수익사업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2. 조합원 1,800명에게 소금 지급, 39백만 원
강진남부농협은 올해 초 조합원 1,800여 명에게 각 가정마다 반드시 필요한 소금 1포(20키로)씩 지급했는데, 총 금액은 39백만 원이다. 이 소금은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가정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급했다.
3. 전 조합원 라면 2천 상자 전달, 일천칠백 만원
코로나19는 모든 조합원들의 활동을 제약시키고 일상을 위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에 따라 남부농협은 조합원들의 시름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농번기철에 라면 2,000상자, 일천칠백만 원을 지급하였다. 조합원들은 노동시간에 간식으로 이용하는 등 유용하게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4. 벼 육묘장 부지 추가 확보, 금년 10만 판 신청
벼 육묘장은 조합원들에 매우 편리한 시설이지만 매년 육묘장 부지가 부족해 충분히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당연히 조합원들의 불편이 뒤따랐다. 그러나 금년도에는 칠량면 동백리와 대구면 백사 벼육묘장 부지를 추가 확보하여 조합원들의 벼육묘 수요를 모두 충족시켰다. 지난해에는 70,000판을 신청 받았으나 금년도에는 100,000여 판을 신청 받아 조합원들의 노동력 부족과 영농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였다. 조합원들로부터 크게 환영을 받은 것은 두말할 것이 없었다.
5. 가을배추모종 전 조합원 1판씩 무상 공급
2018년부터 벼육묘장시설을 이용, 가을배추모종을 길러 전 조합원에게 1판(105구)씩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어 조합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봄철엔 벼육묘를 위해 육묘장시설을 이용하고, 가을 문턱에 들어설 때는 가을배추모종을 길러 조합원들에게 공급하는데, 특히 무상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조합원들의 호응도가 그만큼 높았다. 특히 가을배추모종은 읍내에서 구입할 경우 운송이 여의치 않기 때문에 조합원들의 편리성이 컸다.
6. 조합원자녀 장학금 52명 40만 원씩 총 이천팔십만 원 지급
조합원자녀 장학금은 조합원 자녀들의 교육에 큰 역할을 해왔다. 조합원 장학금은 2006년 구)칠량농협과 구) 대구농협이 합병을 한 이후 총 3억 4천만 원을 지급했다. 2022년도에도 조합원 자녀 52명에게 1인당 400,000원씩 총 20,800,000원을 지급해 조합원들의 자녀 교육에 큰 도움을 주었다.
서천원 남부농협 조합장은 “코로나19와 물가의 불안정으로 조합원 여러분께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점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남부농협은 농업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 되는 조합으로 거듭나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빌면서 조합원 각 가정마다 건강하고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빈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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