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이순신> 장군이 사형 집행을 당했다면 나라가 어떻게 되었을까?
#진심(眞心)이 천심(天心)이다.
오리 이원익(李元翼1547~1634)이 군에 대위 같은 계급에서 별 두 개 소장으로 파격 진급을 하고, 현지에 부임한 <이순신>은 경상 좌수사 박홍과 경상 우수영 원균 그리고 전라 우수사 이억기 여기에 전라 좌수영 절도사로 내려왔으니, 예나 지금이나 군대 조직에서 파격적인 계급장을 달고, 내려온 <이순신>을 보고 이들이 가만있었을 리가 있었겠는가?
드디어 1597년(정유년) 2월 원균의 모함으로 <이순신>은 ’한산통제령‘에서 체포되어 한양으로 압송되어’국형장‘이 열리고, 선조임금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문무백관(200명) 모두가 <이순신>은 역적이오니 죽여야 하옵니다하며 아침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문무백관들이 <이순신>을 죽여야 한다고 선조임금(선조임금도 속으로는 동조함)을 압박하고, 심지어 <이순신>을 발탁해주고 6계급으로 진급을 시키는데 크게 힘을 써준 유성룡 까지도’ 공은 공사는 사‘라고 하며, <이순신>을 죽여야 한다는 의견에 반대를못했으니, 당시 <이순신>의 역적누명 상황이 어떠했겠는가를 미루어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그런데 왜? 이틀이 걸려도 <이순신>의 형 집행을 하지못하고 머뭇거리며 있었는가?
당시에 영의정 겸 도체찰사(국가비상사태 직무 총사령관)인’오리 이원익‘(梧里 李元翼)이 선조임금의 어명으로 임진왜란의 전시상태에서 모든 권한을 쥐고 있었다. 그러니까 전시상태에서 아무리 임금과 문무백관들이 <이 순신>을 죽여야 한다고 외쳐도 도체찰사인 이원익의 승낙 없이는 선조임금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원익은 거듭되는 선조임금의 형 집행 재촉에, 청사에 길이 남는 그 유명한 명대사,’전하께서 전시 중에 신(臣)을 폐하지 못하는 것처럼, 신 또한 전쟁 중에 삼도수군통제사인 <이순신>을 해임 못하옵니다. 라는 이원익의 이 말 한마디에, 선조임금도 체념하고, 드디어 이틀이나 걸린‘국형장’에서 문무백관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도체찰사가 그리 말을 하니<이순신>은 죄가 없다.<이순신>은 사형을 면하게 하라 했다.
필자가 2019년에 저술한<벼랑길 굴러가는 대한민국>(94쪽~100쪽 이순신 관계 참조)
자, 당시에 문무백관 199명대 1 즉 이원익의 딱 한 사람만이 반대를 하여 <이 순신>을 살려낸 것이다.
안민이 첫째이고 나머지는 군더더기일 뿐, 자신을 낮추고 오직 나라와 백성만 떠받든 공복, 그가 있으면 온갖 사물이 제자리를 잡게 되는 소박한, 그러나 비범한 조선의 대표적 청백리 초가집 명 제상 <이원익> 대감이었다.
세월이 400년이 지났건만, 시대만 변했을 뿐, 정치권의 형태는 오늘날도 변함이 없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마음을 알아주는 딱 한 사람만, 있으면 외롭지가 않은 것이 본래 사내대장부의 기질이 아니던가!!
그것도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전쟁통에는 더하지 않았겠는가? 그래도, <이순신> 장군만은 행복한 분이었다. 조선 500년의 상징 청백리 오리 정승 <이 원익>대감이 계셨으니.......
오늘의 대한민국의 상황은 어떠한가? 오리 이원익 같은 청백리 대감은 어디에 계신지? 이 어지러운 시대에 올바른 나라의 청백리는 어디에 있을까?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생각나게 하는 대목이다.
진심(眞心)이 천심(天心)이다.(우리 아버지 1만 달러에 팝니다) 인터넷에서 지인이 보내온 내용임.
미국에서 얼마 전 신문에 이런 광고가 실려 눈길을 끌었는데, 그 내용을 아래와 같다.
우리 아버지가 수년 전부터 중풍과 치매로 병석에 누워 계십니다. 그동안 밥도 먹여드리고 대소변도 받아냈는데, 긴 병에 효자 없다고 이제는 지쳐 더 이상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생각 끝에 아버지를 팔려고 결심하고는 광고를 냈으니 ”1만 달러에 아버지를 사갈 사람이 있으면 연락해 주십시오.“
그 광고가 나가자 광고를 본 많은 사람 들은 경악하며 불효자를 욕했다. 그런데 광고주에게 젊은 남자로부터 자기가 그 아버님을 사겠다고 연락이 왔다.
광고를 낸 분은 그 젊은이에게 환자를 돌보는 것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구나 돈을 받으며 아버님을 간병 하는 게 아니라 중풍과 치매에 걸린 아버님을 오히려 1만 달러를 주고 사가는 일이어서 쉬운 결정이 아니랍니다. 그러니 1주일간 더 시간을 줄 터이니 잘 생각해 보시고 꼭 아버님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든 그때 다시 연락을 해주세요. 그 후, 일주일이 되던 날 그 젊은이가 그간 깊이 생각해 보았는데 역시 아버지를 사서 모시기로 부부가 합의했다고 연락을 해 왔다.
광고 낸 분이 그 젊은이에게 결심한 이유를 물어봤더니 대답하길, 저희 내외는 어릴 때부터 고아원에서 부모의 얼굴도 모르고 자랐으며, 지금은 결혼하여 아들과 딸을 낳고 복된 가정을 이루어 살고 있지만, 아버지 어머니라고 부르면서 모시고 살 수 있는 분이 계시면 더 좋겠다고 결정했습니다. 더구나 아이들도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계시면 참 좋겠다고 해 넉넉한 형편을 아니지만, 아버지를 사서 자기를 낳으신 친아버지같이 모시면서 효도하며 함께 살고 싶습니다. 그렇게 해주십시오.
엄청난 말을 들은 광고 낸 분이 정말로 우리 아버지를 사서 모실 결심이 섰다면 1만 달러를 가지고 와서 모시고 가라며 주소를 알려 주었습니다. 젊은 내외는 아버지가 생긴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기뻐서 알려준 주소로 돈 1만 달러를 준비하여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주소를 보니 미국에서도 부자들만 모여 사는 마을에 아주 큰 집이었다. 잘못 찾았나 싶어 문패를 다시 보고 주소와 이름을 거듭 확인해보니 광고 낸 사람이 가르쳐 준 주소와 똑같았다.
벨을 누르니 하인이 나와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대문을 들어서니 마당에는 수영장이 있고, 최고급 차가 서 있으며, 집안으로 들어서니 실내가 호텔과 같이 꾸며져 있는 최고의 주택이었습니다.
집안에는 노신사가 혼자 앉아 계셨다. 젊은이 내외는 살기가 어려워 아버지를 파는 것인 줄 알고 왔는데 생각과는 너무 다른 분위기라 잘못 찾아온 것이 아닌가 싶어 어리둥절 해하며 만일 이 집이 맞는다면 왜 자기 아버지를 판다고 말한 것인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멍하니 서 있는 젊은 부부를 보고 인자한 노신사가 앉으라고 하면서 하는 말이 ”내가 광고를 낸 사람입니다.“ 라고 하면서 젊은이들의 과거를 다시 한번 듣고는 그들의 결심이 진실 됨을 확인하고서야 정말로 1만 달러에 아버지를 사서 친부모같이 모시고 싶냐고 재차 확인하는 것이었다.
젊은 부부는 두 손을 마주 잡고 ”저희 부부는 한 번도 아버지를 불러보거나 모시지도 못해보고 여지껏 살아왔습니다. 이번에 꼭 저희의 아버지를 만나고 모시고 살고 싶다며 애원의 표현을 했다.
아파 누워계시는 늙으신 분을 보지도 않고 무조건 계약할 수 있겠느냐고 노신사가 넌지시 물으니 진실한 마음을 드러내면서 1만 달러를 가져와 내밀면서 아버님을 모셔 가겠다고 말한다. 젊은 부부와 노신사는 1만 달러를 주고받으면서 계약서까지 작성하였습니다.
그런데, 노신사는 황당하게도 아버지가 자기라는 것이었습니다. 파는 사람이 자기라는 거지요.
깜짝 놀라는 젊은 부부에게 노신사가 웃으면서 하는 말이,”내가 나이는 많고 자식이 없기에 자식이 될만한 착한 사람을 구하려고 거짓 광고를 냈답니다. 착한 젊은이들을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네요.
이제 너야말로 내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되었으니 이 집을 비롯한 나의 모든 재산을 네게 주겠다. “내 비서와 함께 살자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반전입니까? 감동은 젊은 부부를 울게 만들고, 감동은 눈물을 멈추게 할 수 없었다.
희생, 봉사, 모심,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만나는 모든 사람마다 섬기면서 진심으로 유지해 갈 때 이런 천사와 같은 노신사를 만나게 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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