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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얼 기자의 ‘강진의 민담’ 다시보기 35 가마둠벙과 폐촌

가마둠벙과 폐촌

 

항촌의 해남 윤씨와 석천의 도강김씨가 본래 촌락을 이루며 살았던 장소가 있었다. 그곳은 지금의 도암중학교 자리였는데, 원래 전해져 내려오는 바에 의하면 커다란 가마둠벙이 있었다고 한다. 옛날부터 이러한 가마둠벙이 위치한 부근에는 커다란 촌락이 형성되어 부촌을 이룬다는 전설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가마둠벙이 얕아지면 형성된 마을은 쇠퇴하여 폐촌된다고 했다.

초창기에 이 가마둠벙 자리가 명당이라고 유명하여 해남윤문과 도강김문의 두 성 씨가 촌락을 이루며 살았다. 그런데, 뚜렷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가마둠벙이 언젠가부터 점점 얕아지기 시작하더니 둠벙 형태만을 겨우 남기고 말았다. 이후 마을은 점점 쇠락해졌고, 결국 해남윤씨는 인근마을 향촌으로 이주하고, 도강김씨는 석천으로 이주해서 새로운 마을을 형성했다고 전해진다.

그 뒤 가마둠벙 부근은 농경지로 변했고 다시 해방 이후 도암중학교가 설립되어 오늘 날에 이르고 있다. 당시 사람들은 이런 둠벙이 있는 명당자리에 학교를 세웠으므로 훌륭한 인재가 많이 배출 될 것이라 확신하며 학교가 번창하여 오래가리라 믿었다. 옛 사람들의 기원 덕분인지 도암면 석문리에 위치한 도암중학교는 1952년 개교 이래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현재까지도 운영되고 있다.

 

*둠벙: 웅덩이의 방언.

*웅덩이: 움푹 파여 물이 괴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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