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도공기원제 및 공연
대구면 정수사의 도조사에는 고려시대무명도공들을 위한 위패가 모셔져 있다. 그런 도조사에서 무명도공들의 넋을 위로 하고 청자축제의 성공기원을 위해 제를 올리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3시 30분 (주)이랑 엔엔티에서 판소리 공연을 한 후 정수사 스님이 혼불점화를 했다. 강진불교 합창단이 삼귀의례, 천혼문 축원은 월남사 주봉 주지스님이 하였으며 제문낭독은 군수가 하였다. 이날 집례는 고성사 법두 주지스님이 맡았다.
화목가마 불지피기
개막식 전인 8일 오후 4시 40분에는 강진요 1호 가마(화목가마)에서 본벌 소성을 위한 불 지피기가 있었다. 특별 이벤트로 만든 화목가마 불지피기 행사에는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황주홍 강진군수, 이삼현 향토축제추진위원장, 김영진 국회의원, 배영철 강진경찰서장, 박상인 강진교육장, 외국인 도예작가 등이 가마에 불을 지폈다. 강진요 1호 가마에 점화된 이 불은 10일까지 본벌구이를 마치고 이달 중순 쯤 완성된 청자를 꺼내게 된다.
허수아비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염걸 장군이 허수아비를 통해 왜적을 물리친 장면을 재현한 허수아비의 전투장면장에서 활을 쏘고 관광객의 모습 등 여러 곳에 만들어진 허수아비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어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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