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전라남도지사기 생활체육축구대회
국민생활체육전남축구연합회에서 주최하고 강진군축구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제5회 전라남도지사기 생활체육축구대회가 지난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강진종합운동장, 청자구장, 남포2구장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2개부(청년부, 장년부)에서 44개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그동안 엘리트 대회를 많이 유치해왔던 강진에서 이번 생활체육축구인들의 대회는 다시한번 강진이 스포츠의 적임지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생활축구대회를 유치하기 까지는 강진군축구연합회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
일단 지역내에 갖추어진 좋은 축구시설을 홍보하는데 있어서 강진군축구연합회 회원들의 도생활축구연합회 이사로 적극적인 참여를 통하여 알릴 수 있었으며, 그로인해 도 생활축구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이다. 유재형 강진군축구협회장은 “그동안 우리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타 시군의 대회에 위문을 빠짐없이 다녔으며, 도 생활체육행사 등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왔다. 그러한 보람이 이번 대회를 유치하게 된 큰 힘이 되었다고 본다.”라며 “이번에 외부 축구인들로부터 한 가지 지적을 받았다. 남포구장 휀스가 너무 낮아서 볼을 많이 분실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데, 3m정도 그물망을 더 높이면 볼 분실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작은 비용으로도 할 수 있는 것이므로 높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강진군축구연합회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평가로 앞으로 국민생활체육전국축구연합회 축구대회를 유치하여 강진의 축구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44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청년부 1위는 목포, 장년부 1위는 함평군 최우수MVP는 목포시 최태수씨가 차지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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