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길목에서
“우리농업 진로개척 친환경농산물로”
윤형순(대구면 수동출신)
-우리고장(강진)은 친환경농업의 최적지, 지역특산품. 명품브랜드 개발시급-
‘친환경 유기농업의 출현배경은, 오늘날 화학비료와 농약의 과다사용을 비롯한 각종 환경오염의 증가로 인해 친환경유기농업의 중요성과 그 수요가 매년 증대되고 있으며(40%이상)과거 저부가가치의 농산물에서 고부가가치가 가능한 농산물로 전환할 가능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러한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의 한 방안으로 최근 유기농업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차츰 증가추세에 있다.
친환경유기농업이란; 화학비료, 유기합성농약, 가축사료첨가제 등 일체의 합성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유기물과 자연광석 미생물 등 자연적인 자재만을 사용하는 농법을 말하며 이러한 유기농업은 단순히 자연보호 및 농가소득증대라는 소극적인 중요성을 떠나 WTO. FTA 등 국제적 수입농산물에 대응하여 자국의 농업을 보호하는 수단이 되며 아울러 국민보건복지증진이라는 의미에서도 매우 중요하다할 수 있다.
친환경유기농산물이란; 농약의 안전사용기준 준수, 작물별시비량기준 준수, 적절한 가축사료첨가제 사용 등 화학자재 사용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고 축산분뇨의 적절한 처리 및 재활용 등을 통하여 환경을 보전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을 영위하는 과정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말한다.
유기농산물의 시장규모는, 연간성장율 40%이상, 연간매출액 7천억원규모, 유기농관련식품수 17,000여개 품목, 품질인증취득품목 220여개(곡류20, 과실류12, 채소류180, 특작류10)로 우리농업인의 의지와 노력 여하에 따라 그 전망은 매우 밝다.
그리고 국토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국토면적 998만ha중, 경지면적은 190ha로 전국토 면적의 19%에 해당되며 그 중 총농경지 중 60%에 해당되는 115만ha가 논이며 35%인 75만ha가 밭이다. 농업취업인구는 약 226만명이지만 그 가족까지 합하면 농가구 138만호에 농가인구는 약 420만명으로 총 인구의 9%가 소위 농가로서 농업생산과 관계하면서 생활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농업생산액은 약 22조원으로 국내 총 생산액 444조원의 4.9%에 해당하는 취약성을 면치 못한 1차 산업의 영세성을 안고 있다.
앞으로의 진로개척과제, 젊은 농사꾼의 귀향(농촌유턴) 이 급선무로 인구증가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과학영농실시, 특히 우리고장(강진)은 기후, 풍토, 환경의 저오염 등 입지적 자연환경 조건이 타지역에 비해 뛰어난 지역으로 전국에서 일조량이 가장 많은 다수광지역으로 토질면에서도 모래와 자갈, 점토가 적당히 섞인 사력지 토양으로 배수와 통풍이 잘되어 시설채소 중 딸기 토마토 과일 등 선도와 당도가 매우 좋아 고품질의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지역 특성을 최대한 살려 아직까지 내세우만한 지역특산물이 없는 지역에서 하루 빨리 명품 브랜드를 개발해야 한다.
“예를 들면, 군동(표고버섯) 작천(맥우) 옴천(토하젖) 성전,대구(딸기.토마토) 칠량(장미) 대구용운(녹차) 도암(배) 대구저두.신전사초(고막.바지락) 등 이상과 같이 농산물 수입개방 등 당면한 우리농업의 현실 앞에 걱정과 한탄만 하지 말고 하루빨리 털고 일어나 고부가가치의 경쟁력 있는 고품질의 우수농산물을 개발 보급해 나가면 우리 농촌의 미래는 밝을 것으로 전망된다.
* 현재 친환경 농산물의 분류: 유기농산물, 전환기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저농약농산물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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