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금···유통팀
(오진동 팀장)
농특산물 유통 “팔려고 노력하면 팔린다“
농업인들에게 희망의 메세지
-농특산물 유통 경영행정으로 성과달성
-2008년 강진쌀 판매 96억여원 판매 실적 거양
강진군청 1층 유통팀 사무실 입구에 들어서면 팀 안내도와 함께 농산물이미지 디자인과 5행시가 먼저 눈에 뛴다.
2007년 5월 팀제 실시와 함께 농산물유통의 획기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 하에 내건 슬로건이다.
농산물유통의 불모지대인 강진군 농산물유통은 공직자들의 지역사랑이 모태가 되어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공직자 쌀 판매운동이 시초다.
오진동 팀장을 중심으로 8명이 근무하는 유통팀은 팀제 실시 이후 농산물유통 판매업무와 더불어 신활력사업 및 향토산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유통업에 종사하는 농업인들에게 “팔려고 노력하면 팔린다”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팀이다.
또한 농산물 수입개방 압력에 대응하고 농특산물 유통의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및 대도시 아파트단지 농특산물 직판행사와 Green-Tourism을 통한 고정고객 확보사업 등의 시책을 추진하여 강진군 농특산물 시장 선점에 노력하고 있다.
공직자 1인당 쌀 몇 가마 더 팔아주기로 시작된 강진 쌀 판매는 2008년 234천포/20kg에 96억여원 판매실적을 거양 하였으며 대도시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는 강남 신세계백화점 강진군 농특산물 특별전과 7회에 걸친 광주 신세계백화점 농특산물 특별전을 개최하여 프리미엄 호평과 버섯을 신세계백화점에 상시 입점 시키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농특산물 유통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WTO 쌀 재협상과 FTA 농산물 협상체결 등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쌀 유통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RPC 구조 조정을 통한 경영개선과 전문가 중심의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위하여 2010년 1월 농협 통합 RPC 출범을 앞두고 통합 RPC 우대지원 수혜를 통한 경영안정화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2005년부터 신활력사업을 통한 강진전통된장마을 현대화시설을 신축 지원하여 전통방식으로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는 메주단지를 특화마을로 조성하여 웰빙식품과 연계한 도․농 교류를 통해 지역 전략품목으로 집중 육성하여 연간 매출액 5억여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애주가들의 막걸리 소비 성향에 힘입어 병영주조장의 동동주와 복분자막걸리 16,500병 3천만원 상당액을 일본시장에 수출하는 큰 성과를 거양하기도 하였다.
중앙정부에 공모 신청한 강진웰빙도자산업이 향토산업으로 선정되어 3년동안 30억원 지원을 통하여 청자식기 경량화 사업 및 공동제토장 신축 등은 강진군 청자산업 발전에 토대를 구축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유통업 트랜드 습득을 위하여 대형유통업체 벤치마킹을 통한 농특산물 유통시장 흐름파악과 동시에 포장재 디자인 등을 비교 검토하여 소비자 중심의 트랜드를 접목 시켰으며, 농특산물 판매 현장체험 활동을 통하여 농업인과 함께하는 판매 활동으로 유통마인드 제고와 농특산물 판매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하여 중간 도매시장을 거치지 않고 수도권 대도시 아파트단지 소비자 및 대형마트 등과 직거래를 추진하는 4계절 맞춤형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급변하는 유통업의 시대환경에 발맞추어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는 농특산물 유통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고 마케팅에 대한 올바른 지식 무장과 현장 경험을 토대로 유통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유통팀이 있기에 강진군 농특산물 유통은 활기찰 것으로 보인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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