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지금··· 생활지원팀
(김상수 팀장)
- 따뜻한 군정을 실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公的 서번트(Servant)들 -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는 사랑의 전령사“
- 전국 最初 ․ 最高의 공무원 결연후원사업 ‘사랑의 끈 맺기 사업’
- 찾아가서 이웃과 함께 하는 ‘해피투게더 봉사단 활동’
- 가정까지 배달하는 택배 서비스 ‘저소득층 차상위양곡 할인 지원사업’
- 독거노인의 편안한 노후를 위한 ‘저소득층 무료임대 다가구 주택 지원사업’
강진군청 1층, 생활지원팀 입구에 들어서면 팀 안내도와 함께 직원 면면의 사진이 결려있다. 하나같이 화사한 얼굴, 친절한 미소로 반겨주듯 금세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 실제로 직원들을 만나보니 매사 웃는 얼굴에 유머러스하고 친절한 말투는 오랜만에 가족을 만나 느끼는 가족애의 분위기이다. 가정 같은 직장 분위기에서 나오는 행복과 사랑의 에너지는 그대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지는 것 같다. 사람은 사랑을 먹고 산다는 말이 생활지원팀에 어울리는 말이다.
취재하는 순간 한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나의 일 인양 내 가족의 일 인양 상냥하고 인정이 넘치는 목소리는 금방 주민의 시름을 다 벗어버리게 하는 것 같다. 천사처럼 타고나지는 않았어도 생활지원팀에 근무하면 마냥 천사처럼 변해버리는 것 같다. 천사의 모습에 반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2007년 5월 팀제 실시와 함께 따뜻한 군정 실현을 위해 조직된 생활지원팀은 공적부조사업의 메카답게 저소득층의 생활 구석구석의 면면을 살피고 지원하는 조직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된 계층에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세심하게 복지행정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의료수급자, 보훈대상자, 차상위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무실은 불야성을 이루면서 말 그대로 불철주야 근무에 여념이 없다. 김상수 팀장을 중심으로 16명이 근무하는 생활지원팀은 팀제 실시 이후 ‘내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는 자세’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는 사랑의 전령사들답다. 각종 사랑의 이벤트를 실시하여 강진군과 전남을 뛰어넘어 전국적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는 쾌거를 이루어 내고 있다.
2008년도에는 전라남도 기초생활보장 업무 우수 군으로 선정되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사랑의 끈 맺기 사업을 전개하여 600명 가까운 강진군 공무원이 이 운동에 참여하게 하여 전국 최초 ․ 최고의 성과와 함께 전국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사랑나눔일터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체결 하는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고, 사랑의 실천을 대대적으로 하고 있다.
2010년도 입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는 저소득층 무료임대 다가구 주택 지원사업은 현재 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고, 곧 있으면 무주택 독거노인 등에게 행복하고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게 한다.
생산적 복지정책의 근원인 자활지원사업의 추진으로 생활이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직업 알선의 기회를 보장해 주고, 이에 직업을 가진 대상자들이 같은 처지에 있는 다른 대상자들에게 복지 서비스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이루어 내고 있다. 해피투게더 봉사단 운영은 생활지원팀에서 특별히 추진하는 특수시책으로 사회복지업무를 담당하는 전 공무원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대상자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적 경제 한파로 주민들의 어려워진 생활에 가슴 아파하는 생활지원팀 직원들은 易地思之의 입장이 되어 말의 따뜻함에서부터 급여 지급까지 정신과 물질에 있어서 균형적이고 차고 넘치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오늘 내가 사랑을 공급해 주지 않으면,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한 내일이 없다’는 각오로 똘똘 뭉친 생활지원팀은 각박해진 냉혹한 사회 속에서 어둠속을 밝히는 등대와 같이 변함없이 그 사명을 다하리라 생각한다. 다소 추워진 겨울 날씨에 옷깃을 여미지만 마음은 따뜻해져 취재하고 돌아가는 필자의 발걸음은 이내 가볍기만 하다. (송하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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