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각광받게 된 남미륵사 관음전
33관세음보살 모신 남미륵사 관음전
낙성 대법회 22일, 점안식은 21일 열려
국내최대 관음전 낙성 대법회 및 33관세음보살 점안식이 21일과 22일 양일간에 남미륵사에서 열렸다. 21일 10시 점안식에는 관음전 밖에서 많은 신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형문화재 9호 전수스님 1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되었고, 22일 낙성 대법회에는 신도 500여 명과 (사)대한불교종정협의회 이사장 석지산 대종사외 각 종단 종정 스님 30여 분, 그리고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유선호 국회의원, 이삼현 군의회이장, 김용호 군의회부희장, 임병호 군동면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낙성 대법회는 낙성테이프커팅과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삼귀의례, 내빈소개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이날 석법흥 대종사는 인사말씀을 통해 “여러 큰스님을 비롯해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주셔서 남미륵사 신도님과 함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어려운 가운데 이 같이 큰 불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외로울 때나 슬플 때나 함께 손을 잡고 돈독한 불심을 지켜온 거사님들과 보살님들이 계셨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석지산 대종사는 법어를 통해 “47년간 승려생활을 해왔지만 남미륵사처럼 20년 사이에 큰불사를 한 사찰은 보지 못했다”고 말하고 “석법흥 대종사는 참으로 놀랄만한 원력을 지닌 분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월인대종사와 해봉대종사 등의 축사가 있었고 한화갑 전 민주다 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 찬불가에 이어 단청과 벽화를 도맡았던 최문정 무형문화재 48호 전수조교를 비롯해서 불사에 참여했던 분들이 공로패 및 감사패를 받았고, 소년 소녀 가장 장학금 전달식을 있었다. 송하훈 기자
석법흥대종사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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