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선정 ‘2009 10대뉴스’는
1.남미륵사 강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
강진군 군동면 풍동리에 위치한 세계불교 미륵대종 총본산 (재)남미륵사(주지 석법흥)가 2만3천불을 모신 만불전과 33관세음보살 봉안 관음전 낙성식을 마쳤다. 남미륵사의 만불전과 관음전은 기존의 동양최대 청동불상과 함께 전국 최대 규모의 불사로 또 하나의 강진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2. 강진군, 디지털TV 전환 시범지역으로 선정
강진군이 디지털TV 전환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2010년 디지털전환 시범사업을 위한 디지털전환 시범사업 추진협의회가 공식 출범했고 주민들은 선명한 고화질의 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 ‘야구 종합타운’ 강진 베이스볼파크 개장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연습장을 갖춘 강진 베이스볼파크가 문을 열었다. 강진군 도암면 학장리 16만4,000여㎡의 부지에 정규구장 4개 면(중앙 120m, 좌우 96m)과 실내 연습장을 갖췄다.
4. 강진청자축제 ‘74만 관광객’
8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축제가 74만여명의 관광객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축제는 개막식일에만 14만여명이 몰려 화제를 낳기도 했으며 현장에서 판매된 청자 매출도 총 7억9,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6%가량 늘었다.
5. 복마전 군동농협 경제사업 부실 ‘말썽’
복마전(伏魔殿) 군동농협 간부들이 부실한 경제사업 추진으로 직무가 정지되고 거액의 손실을 초래했다. 군동농협은 지난해 마른 김 42억원을 구매해 A가공업체에 납품했으나 경기침체 등으로 판로가 막히는 바람에 거액의 손실을 입었다. 이 과정에서 A업체는 창고에 보관중인
김 19억원 어치를 빼돌린 사실이 농협중앙회 감사에서 드러나 업체 대표 B씨가 경찰에 고발됐다. 군동농협은 김 구매과정에서 특정업체에서
시중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사들인 것으로 알려져 특혜의혹까지 제기됐다.
6. 한국고미술협회, 잘못된 감정으로 강진군과 강진군민의 명예훼손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성윤환 의원(경북 상주)이 의혹을 제기한 ‘고려청자 매입 바가지 논란’과 관련해 본지 취재결과,
성윤환 의원실 심재진 보좌관이 특별감정을 신청한 ‘청자상감연화목단절지문과형주자(2007년 구입)’과 ‘청자상감모란문정병’(2009년 구입)의 한국고미술협회(회장 김종춘)의 감정은 실물(實物)이 아닌 도록(圖錄)으로 감정한 잘못된 감정으로 드러났다.(본지 특종보도)
또한 한국고미술협회는 공신력 있는 국가공인 전문감정기관이 아닌
사단법인인 ‘협회’로 드러나 감정의 ‘정확성’과 ‘신뢰도’에 강한 의문이 제기됐다.
7. 한나라당 성윤환 의원 범군민 규탄결의대회
강진군민 300여명이 강진문화회관에서 한나라당 성윤환 의원의 엉터리국감, 부실국감에 대한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범군민 규탄결의대회를 열었다. ‘성윤환 의원 규탄 범군민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성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청자 고가매매 논란을 일으켜
강진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군에 씻을 수 없는 불명예와 굴욕감을 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비상식적 감정결과를 인용해 국정감사장에서 폭로하고 청자 재감정 전날 대책회의를 하는 등 신뢰할 수 없는 행위를 했다”며
“심재진 보좌관은 군민의 공개사과 요구와 항의방문에 ‘강진군은 적(敵)이다’는 폭언을 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8. 황주홍 강진군수, ‘대한민국 최고의 목민관’으로 선정
황주홍 강진군수가 ‘대한민국 최고의 목민관(牧民官)’으로 선정됐다.
황 군수는 지역의 중장기 성장 전략추진 및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내부 제도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2009년 대한민국 최고의 목민관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9. 강진군, ‘국제공공디자인대상 2009’ 싹쓸이
강진군이 ‘국제공공디자인대상 2009’의 12개 부문 중 6개 부문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군은 ‘국제공공디자인 2009’에 출품한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와 ‘가우도 출렁다리 가설’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강진청자축제 홍보 포스터’와 ‘강진군 공공디자인 마스터 플랜’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하멜전시관 신축’이 주니어대상으로 국회안전디자인포럼 공동대표상과 ‘강진들황금한우 홍보 포스터’가 주니어대상을 차지해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상을 수상했다.
10. 까치내재 터널 뚫는다
강진군 북삼면(작천면, 병영면, 옴천면)의 오랜 주민 숙원사업인 까치내재 터널공사가 추진된다.
그동안 지방도 827호선 까치내재 도로는 산악지역 통과에 따라 급경사 및 급커브로 인한 위험구간이 많고 매년 겨울철이면 눈으로 인한 차량통제가 발생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초래했다.
지방도 827호선 까치내재 터널공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는
터널(L=0.8km)과 진입도로(L=1.7km)로 약 19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11. 강진농협 프리미엄 호평 전국 ‘베스트 쌀12’에 선정
강진농협(조합장 김근진) ‘프리미엄 호평’쌀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된 ‘2009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베스트12’에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프리미엄 호평 쌀은 2006년 이후 3차례나 뽑혀 명품쌀의 입지를 굳혔다.
12. 강진군, 정부합동평가 농정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강진군이 2009년도 정부합동평가 농정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군은 중앙정부에서 실시하는 가장 권위 있는 정부합동평가에서 농정분야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09년도에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시상금 5백만원을 받았다.
강진군은 이번 정부합동평가에서 농림사업 추진상황과 재정집행상황,
중점 농정시책, 농정관심분야 대처노력, 지역농업 차별화 시책 등의 지방농정 추진노력 등 총 6개 분야 17개 항목 세부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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