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도의원 제2지구 예비후보 인터뷰
까칠한 훈남 김용호 전 부의장
강진군민이 원하는 것은 강진군이 부자 되는 것
“도의회에 진출해 도비 왕창 가져오겠다”
지난 8년의 의정은 동료의원 중 청출어람이었다는 평가
김용호 강진군의회 부의장이 지난 31일 ‘강진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년간의 군 의원 생활을 마감했다.
김 의원은 2002년 제3회 지방선거에서 군 의원에 당선되어 강진군의회에 최초 입성했으며 2006년 재선에 성공해 8년을 강진군의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2008년에는 강진군의회 부의장에 선출되었으며 그 해 전국신문협회가 주관한 ‘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강진군의 행정을 감시하기 위해 밤을 세워가며 제출 된 자료를 검토하고 분석해 집행부를 효율적으로 감시 견제하는 탁월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군의원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라는 모범 답안을 보여준 의원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중론이다.
김 의원은 주장이 워낙 강해 ‘개인적이 감정으로 군정의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했으나 현재 강진군이 처해있는 상황과 평소 김 의원의 주장을 비교해 볼 때 김 의원의 주장이 대부분 타당했다는 것이 입증됐다.
“강진군이 부자가 되야, 군민도 부자가 될 수 있을 것”
김용호의원은 자신이 도의회에 진출해야 하는 당위성으로 몇 가지를 제시했다.
김용호의원은 타 후보에 비래 나이가 젊다는 점을 역설했다.
"강진군은 정체된 듯 보이나 이 시간에도 세계는 그리고 우리나라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빠르게 변하는 패러다임에 적응해 도 의정을 효과적으로 견제 감시하고 군에 도움 되는 일을 하기에는 젊은 피는 필수“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도의회 진출은 지역민과 후배들과 약속이었다”며 “지역민과 후배들과의 약속도 지키지 못하는 자신이 유권자들에게 또 다른 약속을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래서 처음에 뜻한 바대로 도의원이 출마하게됐다”라고 점을 강변했다.
김 의원이 강진군을 대표하고 도민을 대표하는 도의원의 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도비를 지역에 가져오는 일이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군이 군민을 위해 써야할 예산은 많은데 돈이 없다면 어떻게 그 요구를 다 들어줄 수 있겠느냐”면서 “여타의 시ㆍ군도 마찬가지겠지만 가난한 군에 국가예산이나 도 예산을 타오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라는 점을 재삼 강조했다. 그리고 그 일을 하기에는 “자신이 적임자다 라는 것을 유권자들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유권자들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도의정은 이렇게...
김 의원의 관심분야는 농업, 수산업, 축산업, 복지부문이다.
김 의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농, 수, 복지부문의 전문가이다. 그래서 그가 주장하는 것은 가장 현실적이고 군민들의 요구에 가장 부합한 정책이 될 수 밖에 없다.
▲ 농산물에 대한 안정적이 판로 개척과 친환경 농산물의 직거래 환경 조성
김 의원은 “지역 농가들은 소중하게 키운 농산물을 어떻게 하면 안정적으로 판매해 소득을 높일 수 있는가”라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해 농사가 풍년이 되도 마냥 기뻐할 수 없는 현실이 농민들에게 가장 시급한 난제가 무엇인가를 대변해 주고 있다”고 농민들의 실정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그에 대한 대안으로 “ 계절과 생산량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유통망을 갖춰야 하며 현재 소량으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중간 유통과정을 없애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의원은 “자신이 도의회에 진출하면 이 문제에 대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고 약속했다.
▲양식업에 대해 지원을 늘리고 바다목장 조성
김의원은 “이제 수산업은 맨손 어업에서 양식업으로 가는 것이 대세”라며 “어가에서 차별화된 양식업으로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품목에 대해 양식에 성공한 어가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리고 기존의 업자에게도 필요 경비의 지원을 늘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축사의 단지화 추진하고 친환경 축사에 대한 지원
김의원은 “외국산 소고기 수입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우리 축산업이 승승장구 있다“며 ”이제는 축산업자와 군민 모두가 상생하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김의원은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현재 이곳 저곳 분산되어 있는 축사를 인적이 드문 장소에 단지화하고 축사에서 배출되는 폐수와 악취를 제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데 이에 대해 도비 예산을 증액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렇게 하면 신규로 축사를 신축하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 보철 및 관절 수술비에 대한 예산 증액
김의원은 “도시에서 온 어느 분이 이곳에 와서 보니 젊은 사람이나 나이든 분이나 이가 없는 분이 많은 것을 보고 놀랍다고 했다. 이는 가난한 농촌 실정에 비춰볼 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했지만 이제는 삶은 질의 높여야 할 때니 이런 문제를 해결하도록 예산 증액에 힘쓰겠다”고 했다.
또한 관절염으로 지팡이 없이 걸어 다니기 힘든 어르신들이 많은데 이 문제도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방법으로 실 수술비에 대한 지원을 검토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역동적인 강진의 미래의 초석을 다지는 것을 목표
김의원은 “강진은 지금 이웃군의 상황을 부러워하며 살고 있는 실정이다.”이라며 “앞으로는 타 시ㆍ군만 부러워할 것 이 아니라 우리 강진이 중심에 서서 리드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라고 희망을 얘기했다.
김의원은 “이를 위해서는 강진군의 지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는 점을 강조하고 “강진 군민들도 좋은 지도자가 누구인지, 이번 선거에 누구를 선출해야 강진군의 미래 4년에 도움이 될지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거듭 유권자의 신중한 선택을 당부하기 도 했다.
김의원은 “강진군이 지자체 광역화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역이 되기 위해서는 이제 앞만 보고 가야 한다”고 했다.
그 이유로 “강진군은 인구 4만을 정점으로 인구가 줄고 있는 상황이다.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초고령화로 군의 위상을 지키는 것도 힘들 수 있는데 이런 시기에 군민 민심의 분열은 미래 강진을 위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김의원은 “앞으로 구누에게나 먼저 손을 내밀을 화합을 이끌고 용서하는 마음으로 의정 활동을 하겠다.”며“ ”역동적이고 희망에 찬 강진 초석 다지기에 자신의 젊은을 불사르겠다“고 군민들과 약속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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