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 설성동동주 세계를 흔들다
‘G20 정상회의 성공기원 2010 막걸리·한식 페스티벌’ 참여
병영 설성동동주가 지난 12∼13일 농림수산식품부, 서울시,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주요 20개국(G20) 성공기원 막걸리·한식 페스티벌’에 참여해 세계적인 주목과 찬사를 받았다.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과 이웃한 무교동길 200여m 구간에서 펼쳐진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 우수 막걸리업체 27곳을 비롯해 한식업체 14곳, 특산물업체 54곳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월드컵 ‘원정 첫 16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전국 예선을 거쳐 우리나라 대표 막걸리 16강으로 뽑은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병영주조장(설성동동주) ▲순천주조공사(나누우리) ▲담양죽향도가(다대포)
▲배상면주가(내고향 명품 막걸리) ▲맑은내일(누보 막걸리) ▲초가(초가우리쌀 막걸리) ▲양운양조(산삼가득) ▲청주탁주세종(세종 생막걸리) ▲천둥소리(우리쌀 생막걸리) ▲우리술(울금막걸리) ▲국순당(이화주) ▲전주주조(전주 쌀막걸리) ▲남한산성소주(참살이 탁주) ▲용두산조은술(햇탁) 등 전국 막걸 리가 한자리에 모인 것.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월드컵을 비롯,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등 세계적인 축제를 밑거름 삼아 막걸리와 한식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서울=송승환 기자 fn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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