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시장 개장 100일 기념 경품대잔치
마량면 신마마을 최공례씨 1등 당첨
6월 15일(화) 오후 13시 강진읍시장 개장 100일 기념 경품대잔치 행사가 강진읍시장 종합동에서 열렸다. 지난 4월 12일부터 시작된 이번 경품대잔치는 총 오만장의 경품권이 고객들의 손에 쥐어졌다. 이날 행사가 열린 종합동은 발 딛을 틈이 없을 정도로 고객들로 가득 차 현대화 시설을 갖춘 강진읍시장의 발전된 면모를 그대로 나타냈다.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의 손에는 그동안 모은 경품권을 여러 장씩 손에 쥐고 또는 줄줄이 번호를 적은 종이를 들고서 끝가지 자리를 지켰다. 경품추첨 중 간간이 출연하는 가수들의 노래 또한 경품을 기다리는 고객들을 지루하지 않게 하면서 흥겨운 시간으로 이끌었고 화합의 한마당을 이루었다. 재래시장 이만원권 상품권이 주어지는 4등 50명은 강진읍시장에 한 달 동안 번호를 기재하여 당첨자가 찾아갈 수 있으나 3등부터는 참석한 고객에게만 전달되었다. 3등 10명에 주어지는 자전거 10대 추첨에서 처음엔 당첨자가 쉽게 나오지 않기도 했지만, 추첨은 곧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2등 2명에게 스쿠터가 전달되고, 영예의 1등은 황주홍군수의 추첨에 의해 마량면 신마마을의 최공례(여 56)씨가 당첨됐다. 최씨는 조카가 준 경품권 10장을 갖고 행사장을 찾았다가 1등에 당첨되어 700만원상당의 소형승용차를 얻는 영광을 얻었다. 최씨는 “10일 전에 돌아가신 형님이 준 선물이라 생각된다.”며 “형님을 생각하며 소중하게 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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