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문화복지종합타운 BTL사업 재개
- 대표 시공사를 진흥기업㈜로 변경, 내년 2월 완공 목표 -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의 민자유치방식(BTL)으로 추진된 강진문화복지종합타운 BTL 사업이 재개됐다.
강진군은 강진문화복지종합타운 BTL 사업의 대표 시공사를 남양건설㈜에서 효성그룹 자회사인 진흥기업㈜으로 변경하고 6월 14일부터 공사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민간투자비 440억원(연면적 16,032㎡, 문화동, 복지동)을 투입하여 지난 2008년 3월 착공 2010년 10월 준공예정으로 추진했었다.
그러나 강진문화원㈜와 협약을 체결한 강진문화복지종합타운 BTL 사업의 대표 시공사인 남양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 지난 4월부터 공사가 중단됐었다.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강진문화복지종합타운에는 문화예술 공연장, 연극․영화 상영관, 특산물 전시․판매관, 재가노인복지 및 취미교실관, 평생학습도서관, 청소년시설 등의 문화와 복지기능을 두루 갖춘 시설들이 들어선다.
또한 기존에 흩어져 있던 문화원과 군민회관, 종합복지회관의 기능이 통합돼 건립되며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관도 신설된다.
군은 시설이 완공되면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수 욕구를 충족시키고, 전국 평균(8.5%)의 3배인 25%에 이르는 지역 어르신들에게도 다양한 선진복지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강진문화복지종합타운 BTL사업은 민간이 먼저 건설하고 자치단체가 소유권을 이전하여 20년간 사업비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5년 4월 전국 최초로 문화복지 선도사업으로 강진군이 선정되어 그동안 추진해 왔다.
사진설명 : 강진문화복지종합타운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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