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으로 남는 은어축제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준비”
추병렬 제7회 은어축제 추진위원장
제7회 은어축제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탐진강 둔치일원에서 열린다. 그동안 준비에 만전을 기해온 은어축제 사령탑인 추병렬 축제추진위원장을 만나보았다.
“이번 은어축제는 관광객들에게 추억에 남을 만한 체험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소모성 행사를 지향하고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많이 개설했습니다. 특히 형형색색의 우산 500개를 강에 설치해서 뗏목을 타고 건너가는 프로그램은 사진 찍기에 최고입니다. 야간에는 조명이 되므로 환상적인 기분을 자아낼 것입니다. 또한 1급수에서부터 3급수까지 사는 물고기를 수족관에 전시할 예정입니다. 20여 종의 물고기가 대형 돔 안에 설치되면 이 또한 사진 찍기는 물론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입니다. 소원풍등날리기는 열기구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높이 1m, 폭 50cm의 풍등이 한꺼번에 매일 밤마다 올라가는 모습은 또 하나의 장관이 될 것입니다”
추병렬 위원장은 군동청년회장으로서 은어축제추진위원장직을 맡았다. 그래서 제7회 은어축제만큼은 지금까지 해온 체험을 탈피해서 모든 청소년들이 평생 남을만한 추억거리를 만들겠다는 것이 그의 각오다.
“은어잡기, 메기잡기 등도 실시하는데, 올해는 군동청년회원들이 즉석에서 먹을 수 있도록 소금구이를 해 줄 계획입니다. 그밖에도 뗏목타기, 기와판화체험, 베이스페인팅, 요술풍선만들기, 팝콘시식, 떡메치기, 기와판화체험 등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어른들과 노인들을 위해서도 각별히 준비했다는 추병렬 위원장은 “은어가요제와 빛고을 차차차가 녹화방송 될 예정입니다. 배일호, 김용림 등 유명가수가 출연하기 때문에 여름밤을 시원하고 유쾌하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말하고 “이번 축제에는 처음으로 5,000원권 티켓을 팔 예정”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티켓은 식당 등 모든 것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 티켓문의는 은어축제추진위원회 신호영 사무국장(011- 613- 0836)이나 군동면사무소(061- 430-5522)에 연락하면 된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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