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군동농협
강진농협으로 합병 ‘출범’
건전한 경영으로 제2의 도약 다짐
지난 1일부터 통합업무가 개시됨과 동시에 군동· 강진 합병 출범식이 7일 오전 10시 30분에 강진군 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황주홍 강진군수, 박상인 교육장, 김용복 전남지역본부장., 곽영체 · 윤도현 도의원 및 여러 군의원과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합병식에서 김근진 강진농협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군동농협의 김 사고로 1,700여 조합원들이 입었을 상처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잘못된 점을 개선해서 농협발전을 위한 일념으로 역량을 결집할 때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과거 김 매입 손실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성공적으로 조합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조합원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합장 우수직원 표창으로는 군동지점의 김순희 과장, 이영희 과장대리가 받았고, 김용복 지역본부장의 격려사, 시루떡 절단식 등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기념식을 마쳤다. 합병으로 인해 강진농협 조합원 수는 군동 1,700명과 강진읍 2,200명으로 4천 여 조합원이 되었다. 이제 강진농협은 자산 1,783억원이고 자기자본은 150억이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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