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고려청자 문화 재조명··· 전통 문화관광축제 자긍심
(인터뷰) 제38회 강진청자축제 사령탑 박석환 축제경영팀장
8월 7일부터 (9일간) 개최되는 강진청자 축제
1) 올해 청자축제는 어떤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가?
- 오는 8월 7일부터 9일간 고려청자도요지에서 개최되는 제38회 강진청자축제는 청자공모전과 전국 대학생 물레성형 경진대회 등 기획행사 13종, 명품 강진청자 판매전과 다산유물특별전 등 전시행사 12종, KBC 개막축하쇼와 주한 외국인 유학생 가요제 등 공연행사 14종, 물레성형하기와 청자 도판찍기 등 체험행사 33종, 청자골 사생대회와 야생화전시회 등 부대행사 35종 등 총 5개 부문 110개 단위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강진청자축제는 유아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참여하는 제1회 청자골 유아한마당 재롱잔치, 제1회 전국 청자골 사진촬영대회 등 20개의 프로그램을 새롭게 신설하여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기다린다. 여기에 매년 기념식으로 짧게 끝났던 폐막식을 성공적인 축제 개최에 감사하며 군민과 관광객이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는 군민화합 한마당으로 성대하게 치러지게 된다. 특히 이날 폐막식에는 읍면대항 노래자랑을 개최하여 군민화합을 도모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특히, 강진청자축제는 1996년부터 해마다 고려청자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바탕으로 한 참여․체험형 프로그램이 즐비해 있다는 점에서 여타 지역축제와는 차별화된 모습이다. 해마다 청자와 연계한 청자 빚기, 물레성형하기, 청자코일링체험, 청자파편모자이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광객들의 만족도 증대를 꾀하며, 어촌마을과 연계한 갯벌낚시 및 바지락 캐기 체험, 강진만 관광 선상체험 등 강진 전역으로 축제장을 확대하여 체험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머물다가는 관광지로 확고하게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또한 금년에는 캠핑객들을 위한 축제장 내에 캠핑촌을 조성하여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 청자축제의 특징은 무엇인가?
- 대한민국의 문화유산 중 세계인이 부러워하며 찬사를 보내는 문화유산을 꼽는다면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천년비색 고려청자”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우리 강진은 바로 그 신비스럽고 찬란한 고려청자 문화를 꽃피웠던 고장이요, 그 전통 청자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자랑스러운 보고이다. 따라서 강진군에서는 이러한 청자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매년 강진청자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일본, 미국 등의 유명 도시에서 강진청자 순회전을 개최하고, 작년에는 유럽 8개국 9개 도시에서의 유럽 순회전을 개최하여 세계 우수의 주요 박물관에 전시하여 강진청자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렇듯 고려시대 꽃피웠던 찬란한 고려 청자문화를 재조명하고, 세계속의 명품으로서 상품화시켜 청자의 역사성, 전통성 등을 계승 발전시킴으로써 30여개의 지역 도자업체의 소득향상으로 연계하는 명실공히 경영축제로써 타지역 축제와는 차별화되고 있다.
원래 축제는 억눌렸던 일상의 짐을 내려놓고 자유를 누리는 즐거운 문화 활동 이었다면 오늘날의 축제는 형식과 주제 등이 다원화 되어서 문화 관광축제, 예술축제, 산업축제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 지고 있다. 또한, 요즘 각 자치단체에서 우후죽순처럼 다양한 축제를 만들면서 지역의 특성이나 역사성, 문화와는 전혀 상관없는 새로운 주제를 만들어 축제화 시키는 것도 다반사다. 이러한 동네 잔치식의 특성 없는 축제들을 볼 때 강진청자축제는 전통성, 역사성, 우수성 등을 두루 갖추고 있는 전통 문화관광 축제로써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자존심임에 틀림없다. 따라서 강진인 이라면 누구나 큰 자긍심을 느낄 것이다.
고려청자의 뛰어난 문화 예술성과 역사성, 전통성 등을 기반으로 한 강진청자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9년 연속 최우수 축제로 선정한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발전하였다.
올해 강진청자축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시․공연․체험부대행사 등 5개 부문 110개 단위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3) 그동안 홍보는 어떻게 해왔는가?
- 각종 행사 추진 시 홍보는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다. 따라서 올해 청자축제는 연초에 총체적인 홍보계획을 수립한 이후 보다 세부적인 홍보계획을 수립하여 일정별 홍보계획에 맞춰 전략적인 청자축제 홍보에 돌입하였다.
우선 관내지역 홍보방법으로는 성전 대월 육교, 군동 풍동 육교, 남포교차로 고가도로 3개소 육교에 플래카드를 통한 홍보를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각종 스포츠행사시 전광판 및 플래카드 홍보 등을 통하여 외지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잠재 관광객 확보를 위하여 홍보용 컬러봉투, 포스트잇, 홍보용 부채 등 각종 홍보물을 제작하여 연중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전국의 축제현장 방문을 통한 홍보, 각종 박람회․전시회 참가를 통한 홍보, 각종 방송사의 스팟광고, 정부중앙청사 및 서울지역 2개소 전광판 홍보, 전국 주요 광역도시 지하철 모니터와 와이드 광고를 통한 홍보, 서울․경지지역 택시 스티커를 통한 홍보,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각종 홍보물을 비치하여 관외지역 관광객 유치를 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음료 및 소주병 라벨광고를 통하여 맥콜 400만병, 보해 잎새주 500만병을 전국에 시판하여 홍보 중에 있으며 컬러링을 통한 홍보, 각 기관․단체 및 축제 관련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블로그 마케팅을 실시하여 온라인 방문객들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그리고 올해는 특히 전국 최초 9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만큼 외국인 모객에 초점을 맞춰 포스터와 리플릿을 한글판, 외국어판 3종(영어, 일어, 중국어)을 제작하여 한국관광공사 및 외국지사, 국내․외 여행사 등 1,790여 개소에 배포하였으며, 전국 각 대학, 국립 국제 교육원 및 한국어학당을 직접 방문하여 홍보로 외국인 모객에 주력하였다.
4)추억의 청자축제 역사관 조성에 대해 설명해 달라.
- 축제장내 대나무를 이용한 주병모양의 휴게시설을 마련하여 지난 청자축제 포스터, 사진들을 중심으로 전시관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지나온 축제 과정을 관광객들이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쉼터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올해 강진청자축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청자축제 역사관 방문을 통하여 9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인 강진청자축제의 역사도 만나보고 무더위에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었으면 한다.
5) 향우들의 참여도 전망은?
-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청자축제가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서 자리매김한 것은 5만 군민과 20만 향우들의 지대한 애정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작년부터는 20만 향우회원과 강진과 인연을 맺고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한 청자축제 홍보 콜센터를 운영하여 입장권 사전예매를 독려하고 아울러 각종 모임을 강진으로 유치하여 잠재적인 관광객 확보를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므로 올해는 강진청자축제에 경향각지의 많은 향우들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 입장권 예매는 어느 정도인가?
- 2008년 처음으로 도입된 입장권(쿠폰)제도는 올해 입장권 판매 목표량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30만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08년 처음 도입된 쿠폰제도는 ‘쿠폰(자유이용권)’을 제공함으로써 관광객들의 흥미 유발과 참여 동기를 부여하면서 최소한의 금액만이라도 부담토록 하여 경영축제로의 초석을 다지기 위하여 발행되었으며 이 쿠폰은 축제장 내에서 축제기간 내에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토록 하였다.
그러나 축제장에서만 사용가능하다는 문제점이 대두되어 전년도부터는 청자축제 입장권(일반 7,000원, 단체 5,000원)을 예매 시 29% 할인된 단체입장권을 지급하고 입장권 회수와 동시에 지급된 자유이용권(일반 및 단체 모두 쿠폰 5,000원)을 축제기간 중 강진군 관내 전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토록 개선하였다.
이렇듯 입장권(쿠폰)제도의 문제점에 대하여 신속히 개선하여 운영하였을 뿐만 아니라 5만 군민 및 20만 향우들과 관내 기관․단체장, 800여 공직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덕분에 목표량인 30만매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생각한다.
7) 청자축제 프로그램 중 기획행사의 일환으로 제1회 전국 청자골 사진촬영대회를 신설했다. 주제를 설명해 달라.
- 올해 청자축제에는 총110개 단위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 중 신규 프로그램으로 기획행사의 일환인 제1회 전국 청자골 사진촬영대회를 전국의 사진작가 및 동호인들의 참여를 기다리며 축제가 개최되는 8월 7일부터 9일간 대구면 고려청자도요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작품 소재는 청자의 제작과정, 행사장 스케치 등 청자축제를 홍보할 수 있는 소재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단, 미풍양속에 저해하지 않은 작품이면 된다.
8) 체험행사에 있어 특히 권장하고 싶은 것은?
- 청자축제가 여타 축제와 차별성 있는 축제로 각광받는 이유에는 세계적 도자산업의 성지인 청자도요지 일원에서 청자의 발달사와 제작과정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역사성을 바탕으로 한 천 년 전 도공들의 숭고한 장인정신과 예술 혼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즐비하여 관광객들이 몸소 체험하도록 하여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충족시켜주기 때문이다.
지난해 관광객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물레 성형하기는 전동물레를 이용해 여러 형태의 청자성형과정을 몸소 체험해봄으로써 관광객들로 하여금 천년 전 도공들의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강진만 관광 선상체험은 강진만의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하면서 싱싱한 회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 고려시대 최대 청자 생산지였던 강진을 떠나 고려의 수도 개경으로 청자가 운반되는 과정을 재현한 청자보물선을 직접 승선해보는 청자보물선 온누비호 승선체험은 올해 청자축제에서 꼭 체험해봐야 할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청자타입캡슐」 미래속으로, 고려촌 민속체험, 고려청자 점토던지기, 청자모형 소원카드달기 등 청자관련 체험장 운영하며 전통성있고 역사성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을 준비해두고 있다.
9) 청소년 프로그램과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우선 청소년을 위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전국 어린이 ‘강진청자동요제’,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자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화폭에 담아보는 문예 경연대회인 ‘청자골 사생대회’와 글짓기대회인 ‘청자백일장대회’, 청소년 상호간의 우정과 친목을 도모하는 청소년 재능 발산의 장인 ‘청소년 페스티벌’ 등이 준비돼 있다.
어르신들을 위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강진 노인대학생들의 5~6종의 전통 민속놀이 한마당인 ‘노인대학공연’, ‘전국실버댄스경연대회’, 7080세대들을 위한 공연행사인 ‘추억의 7080 포크송’, ‘‘청자와 차의 만남’ 등을 비롯해 크기가 3-4미터에 달하는 한지로 만든 대형청자(40점) 등(燈)과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드는 청아한 청자풍경소리가 있는 신비의 소리터널은 일상생활에 지친 어르신들의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10) 더운 날씨에 관광객들을 위한 휴게시설은 무엇인가?
축제장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서문입구 물터널 시설은 무더운 날씨에 더위를 식혀주고자 50m의 물터널을 설치하고 그네형 쉼터와 초막형 쉼터 및 나무의자 등 다양한 쉼터시설을 곳곳에 설치하였다.
청자명품관, 향토음식관의 면적을 확대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고 체험장 공간을 확대 설치하여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행사를 시원한 대형 돔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해두었다.
상설무대 앞 돔형 그늘막과 물놀이 쉼터의 그늘막 등을 설치하여 야외 관람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올해 처음으로 조성되는 대나무를 이용한 추억의 청자축제 역사관은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히면서 청자축제의 모든 것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11) 청자축제 준비는 어떻게 해왔는가?
- 청자축제는 작년 축제가 끝난 직후 문제점에 대한 개선평가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아울러 해당 문제점과 관련한 부서에서는 개선방안에 대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여 청자축제 행사 전까지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후속대책을 수립하여 타 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경우 방문 또는 서면으로 건의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였다. 이를 통해 명품관, 향토음식관 내 시설 개선분야 등 다각도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검토한 후 올해 축제에 반영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의 협조로 지난 7월 17~18(2일간)에는 대사, 영사, 여행전문가,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70여명의 한국관광서포터즈가 강진을 방문하여 청자박물관, 다산초당 등 강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강진 관광 발전을 위한 방향제시와 강진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고려청자, 칠량옹기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으며 오는 8월 7일부터 개최되는 청자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올해는 보다 수준 높은 청자축제 프로그램을 편성하기 위해 청자축제 프로그램 선정위원회를 구성․운영하였다. 프로그램 선정 전 신규 프로그램 및 전체적인 단위행사(프로그램)에 대한 문제점 발굴․개선으로 프로그램을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선정하고 나아가 보다 좋은 프로그램을 관광객에게 제공하여 청자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추진코자 향토축제추진위원회 기획분과위원회와 연계하여 추진했다.
12) 올해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홍보는?
- 2010 문화관광축제 중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축제는 전년도에는 6,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은 축제이다. 따라서 올해는 외국인 모객에 더 관심을 가지고 세계 속에 빛나는 우리 민족의 자부심인 고려청자를 많은 외국인에게 알리고 이들을 청자의 성지인 강진에 방문토록 유도하여 강진청자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격상시키고 강진군 발전 및 성공적인 축제를 위하여 연초부터 외국인 모객 증원계획을 수립하여 외국인 모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선 외국인 모객에 초점을 맞춰 포스터와 리플릿을 한글판 이외에도 외국어판 3종(영어, 일어, 중국어)을 제작하여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22개소 및 인바운드 여행업체 등에 배부하였으며, 아리랑국제방송, AFKN, 주한 외신사 등 각종 매스컴을 활용하여 홍보 중에 있다.
올해는 국제교류센터를 활용하여 전국 각 대학 한국어학당, 국립 국제 교육원을 직접 방문하여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초․중․고등학교가 회화중심의 영어수업 강화로 각급 학교에 원어민강사가 배치되어 있는 점에서 이들을 통한 주한 외국인유학생 가요제 등 청자축제 홍보로 외국인 모객에 주력하였다. 이 외에도 외국인이 회원으로 등록된 인터넷 까페 활용, 재외동포 자녀 방문 유도, 정부초청장학생, 여행사와 대사관 등을 통한 외국인 모객 방안도 마련하여 추진 중에 있다.
7월 17일부터 2일간 65명(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스라엘 대사 외 각국 대사 9인, 서포터즈(대학생 등) 55인)을 대상으로 한국관광서포터즈 팸투어를 실시하여 제38회 강진청자축제 소개 및 홍보 뿐 아니라 강진 주요 관광지 답사와 강진 관광발전을 위한 제안 등 의견교환을 통하여 강진 발전을 위한 방향제시를 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를 제공하였다.
13) 관광객들의 숙박문제는?
- 매년 70여만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강진청자축제는 민박, 펜션 등 숙박시설이 다소 부족한 편이므로 숙박을 원하는 관광객들이 다소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청자축제기간동안 칠량․대구․마량면 등 청자도요지와 가까운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하여 민박 활용이 가능한 농가에 시설비를 지원하여 관광객들의 민박업소를 확충해나가고 있다.
또 축제장 현장에는 축제기간 중 캠핑족을 위해 30여동의 캠핑촌을 마련해놓고 야영 희망자는 선착순에 한해 신청을 받아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축제장 분위기를 야간에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외에도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이 살아있는 다산수련원과 주작산의 붉은 봉황의 기를 체험할 수 있는 주작산 휴양림 등이 마련되어 있다.
14)으로 관광객들에게 드리는 말씀은?
제38회 강진청자축제는 예년과는 달리 부모와 자녀가 함께 추억을 만들고 학습효과까지 배가할 수 있는 등 예년에 느껴보지 못한 체험위주의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하여 2010년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자녀들에게는 여름방학 과제물과 연계하여 교육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부모님들에게는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즐비하니 올 여름은 청자축제장에서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대담: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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