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축구 대제전으로 강진을 알리다
- 7월 24일 개막 11일간 188개 팀 1만 2천여 명 열전 -
지난 7월 24일 개막된 2010대한민국 클럽축구 대제전이 강진종합운동장 등 7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전을 펼치고 있다. 오는 8월 3일까지 11일간 펼쳐질 이번 '2010 대한민국 클럽축구 대제전'에는 유치부, 초․중․고를 비롯해 대학부, 여자부, 엄마부, 아빠부 등에 188개 팀 1만 2천여 명의 선수(7,200여명)와 임원 그리고 학부모들이 참가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클럽축구 대제전은 3년 연속 전남 강진에서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엄마부, 아빠부까지 합쳐져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클럽 축구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클럽축구 대제전은 초등부 3~4학년부(32팀)와 5~6학년부(32팀)는 24일부터 4일간, 초등부 1~2학년부(32팀)은 25일부터 3일간으로 27일까지 열전을 펼쳤으며, 중(16팀)․고등부(16팀)는 30일부터 3일간 열리게 된다. 또 대학부(32팀)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여자부(12팀)는 24일부터 2일간 각각의 예선 조별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전을 갖으며, 대제전 11일 동안 총 379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을 370여명 선발, 효율적인 클럽축구를 운영하고 있다. 자원봉사요원은 운동장에서 경기장 밖으로 나간 공을 주어 경기장 안으로 투입하는 볼 스텝, 부상당한 선수를 들것에 실어 옮기는 의료지원, 경기의 점수를 게시하는 점수판 관리 등에 투입되었다. 강진군은 이번 ‘2010 대한민국 클럽축구 대제전’을 통해 직간접 경제적인 큰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설명 : 지난 26일 클럽축구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강진 청자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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