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노인복지관
수공예품으로 기금 마련
강진읍 노인복지관(회장 박종득)에서 기금 조성을 위해 수공예가 한창이다. 지난 10월 4일 할머니들의 요람인 홍실(실장 윤주순72)에서는 40여명의 할머니들의 옹기종기 모여 한지공예품을 만들고 있다. 이날 할머니들의 손에는 뚜껑에 큰 구멍이 세 개씩 뚫린 상자를 들고 있었는데, 칠량면 이레공예에서 가져온 한지공예품으로 청자를 넣어 포장상자를 만들었다. 할머니들은 500여개의 한지공예품을 만들 예정이며, 한 개당 200원씩의 수익을 벌어 복지관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재미에 푹 빠져있는 모습이다. 홍실 실장 윤할머니는 “지난 번에는 천을 재단해서 150,000원 가량의 기금을 마련했다.”며 “다만 얼마라도 만들어 보기 위해 무엇이든지 찾아서 한다.”며 기금을 마련하여 회원들의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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