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가을운동회처럼···
도암노인대학 건강운동회
도암노인대학(대학장 김옥진)에서는 지난 11월 6일(토)오전 9시 30분부터 건강운동회를 열었다. 도암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건강운동회는 도암노인대학 어르신들이 모여 한마당 놀이 행사로 다채로운 운동경기가 이어졌다. 평생교육 이념으로 새로운 지식과 지혜를 넓혀가고 있는 도암노인대학은 노인의 소외감과 무료함을 해소하는 장소로 또 하나의 교육장이 되고 있다. 2005년 도암교회 자원봉사자들이 노인복지 일환으로 150여명 학생으로 출발, 현재 350명 재적 학생을 두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200여명이 출석하여 컴퓨터학과를 비롯 6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건강운동회는 어린시절 가을운동회처럼 여러 날 손꼽아 기다리며 준비한 체력을 점검하는 운동회로 펼쳐졌다. 이날 어르신들은 옷입고 달리기, 돼지물기, 투구, 말뚝에 훌라후프 넣기, 팥주머니 던져넣기 등 건강 레크레이션과 풍물, 경품추첨으로 건강운동회를 만끽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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