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병영정보과학고 “사랑의 바자회”
창업은 사랑이며 나눔입니다.
병영정보고등학교(교장 김만식)에서는 지난 19일과 20일 본교 다목적강당에서 사랑의 바자회를 운영,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병영정보과학고 창업동아리 회원 15명은 바자회에 진열될 물건들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바자회에 찾아온 손님을 정성껏 맞이하는 등 밝고 친절한 태도로 손님들을 맞았다. 다목적강당에 전시된 물건들은 이들 학생들이 병영면 주민들과 기관단체를 찾아 의류, 신발, 가방, 도서, 전자제품 등 쓰지 않는 제품들을 기증 받아 행사를 준비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행사를 총괄담당한 최문희(2학년)팀장은 이번 바자회의 목적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그동안 창업동아리가 해온 성과와 홍보활동 등을 세세하게 설명하여, 창업동아리 회원들의 활동이 얼마나 값진 것이었는지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게 했다. 기획부터 홍보까지 학생들 힘으로 준비했다는데 의미가 큰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창업 동아리를 통한 학생들 작품들인 칠보공예, 청자, 수세미 천연방향제 등도 함께 전시 판매되고 있음이다. 또 쇼핑몰 ‘BY스쿨마켓’을 개업하여 학교와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의 연계성에도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양한 창업동아리를 통해 창업을 배워가는 학생들이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을 돕는 데에 사용하는 것까지 배우는 뜻 깊은 행사였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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