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을신문 창간3주년 기념행사 성료’
“강진의 밝은 미래를 열어갑니다”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350여 명 참석 성황
황주홍 강진군수 “창간 4년··· 40주년 기념행사 기대”
김은식 군의회의장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신문으로 성장”
강진고을신문 창간 3주년 기념행사가 1월 19일 오후 6시 30분 강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3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1부 식전행사, 제2부 시상식, 제3부 만찬 및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강진고을신문 창간 3주년 기념행사는 드넓은 강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이 비좁을 정도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이 원 강진고을신문사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강진고을신문은 척박한 여건 속에서도 3주년을 맞이하여 명실 공히 5만 강진군민과 20만 향우의 대변지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1등 지역신문으로서 그 역할과 임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축사에서 “처음 창간되었을 때는 그렇고 그런 지역신문 하나가 추가된 것이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내빈소개를 다 못할 만큼 지역의 어르신들께서 참석해 주실 만큼 성장했다”며 “그동안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창간 4주년, 창간 40주년 기념식을 할 수 있도록 바라고 언론으로서의 소명을 다해주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은식 군의회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척박한 땅을 이겨내고 창간 3주년을 맞이한 강진고을신문이 이제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신문으로 성장했다”면서 “정보제공, 독자 알권리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황주홍 강진군수가 제3회 다산목민봉사대상을 수상했고, 김근진 강진농협 조합장이 2011년 지역경제대상을 수상했다. 또 제3회 문화예술대상에는 윤도현 도강요 청자명인이 수상했으며, 제2회 동백상에는 박석환 축제경영팀장이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형문씨는 “입구에 자동차를 댈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놀랬다”며 “여러 사람들이 강진고을신문 창간 3주년행사가 성대히 치러졌다는 평을 해왔다”고 말했다. 또 안경순 전 초등학교 교장도 “넓은 실내체육관이 꽉 채워질 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한 것은 강진고을신문이 그만큼 성장한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송하훈 기자)
다산목민봉사대상 수상자 황주홍 강진군수
“창간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의 신앙은 강진입니다. 정직 수도 친절 수도 강진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매진하자는 것은 정직과 친절이 도덕적 가치 뿐 아니라 경제적인 가치도 있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저에게 다산목민봉사대상이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강진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지역경제대상 수상자 김근진 강진농협조합장
“지역경제에 한 일이 없는 제가 큰 상을 받게 되어 부끄러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런데 상이란 받는 상이 아니라 갚을 상, 보답할 상으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특히 농업분야에서 일하는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조합장으로서 충실히 임무를 수행하고, 지역경제를 위해 봉사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면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문화예술대상 수상자 윤도현 도강요 청자명인
“문화예술대상이란 큰 상을 주신 것은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그동안 청자명인도 되었고 강진청자 제작에 나름대로 일 해오면서 자긍심을 갖게 된 것은 고려청자의 성지, 우리 강진에서 태어났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강진청자가 세계 속에서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백상 수상자 박석환 축제경영팀장
(부인 김오례씨가 대신 수상함)
“남편이 교육 중이어서 송구스럽게도 제가 대신 큰 상을 받았습니다. 강진고을신문사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남편이 군정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내조를 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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