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체 도의원
강진의료원 신축병원에 지원요구
기구, 비품비 및 이전비용 5억 7천여만 원
곽영체 도의원은 오는 4월말 준공예정인 강진의료원 신축병원에 신축병원 기구, 비품비 3억 7천 7백만원을 도에 요구했다. 또한 방사선단층촬영기 등 의료장비 이전비용 2억원도 신축병원 공사비에 계상되어 있지 않아 추가 요구했다. 곽 도의원은 “의료원에 필요한 비품이 무엇이고, 재활용 가능한 것과 재활용이 어려운 것을 구체적으로 구분해서 가구비품 리스트를 작성해 지난 2월 28일 전남도지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요구했다”고 말했다. 곽 도의원은 “1시간 동안 면담한 자리에는 도예산담당관, 기획조정실장 등이 배석하였는데 도암노인회관 화장실, 성전 농로개설, 도암 배수로사업 등 지역현안사업을 위해 지사포괄사업비 1억 3백만원을 별도 요구해 도지사의 승낙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도지사에게 “월출산 둘레 길을 조성해 관광 인프라를 조성해야 한다”며 “도갑사에서 무위사까지의 길과 성전면 월남마을에서 너릿재까지의 길을 트면 둘레 길이 된다는 의견을 냈다”고 덧붙였다. 곽 도의원은 “둘레길이 완성되면 경포대 일원이 관광유발 효과를 낼 것이다”고 말했는데, 전남도지사는 강진군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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