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고발
파머스마켓에서 바나나 주문이라?
파머스마켓측, 강진의 큰 행사 외부 단골고객의 심부름차원에서
지난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봄맞이 파격큰잔치 행사를 하고 있는 강진읍 파머스마켓에서 행사 시작일인 17일 저녁 6시경 자반고등어 가격을 인하하지 않은 가격을 부착하여 한때 고객으로부터 항의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강진읍 000씨는 “파격큰잔치 상품가격표에는 자반고등어를 정상가 4,000원에서 3,000원으로 인하 한다고 써놓았지만, 막상 상품에는 그대로 4,000원이 붙어 있었다.”며 “카운터에 가서 물었더니 대뜸 수산물코너에 가서 알아보라고 대답해 매우 불쾌했다.”고 전해왔다. 또한 000씨는 “파머스마켓은 분명 우리 농수축산물만 판매한다고 알고 있는데, 바나나를 주문 받는다고 붙여 놓은 것은 이해 할 수 없는 일이다.”고 못 박았다. 한편 강진 파머스마켓 과일코너에는 <바나나판매> 라는 제목으로 ‘제47회 춘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 참석하신 축구관계자 여러분께 주문 판매합니다. 판매기간 2011년 3월 17일~3월 28일(12일간)’이라고 써 붙여있다. 이러한 사태에 대해 파머스마켓 관계자는 “가격표를 미리 바꾸지 못한 점은 죄송하다.”며 “중등축구경기가 강진의 큰 행사이고, 외부 단골고객의 심부름 및 편리 차원에서 임시적으로 실시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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