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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강충원 사)한국해양구조단 강진지역대 대장 취임
해양구조와 해양안전, 해양환경을 기본활동방향으로 하고 있는 사)한국해양구조단 강진지역대 강충원 대장이 25일 마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조명래 한국해양구조단 단장과 윤도현 도의원을 비롯한 윤병현 마량면장 등 각 기관단체장 및 지역 유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진행 중에 인명 구조 활동의 생생한 모습이 영상으로 비춰져 눈길을 끌었으며, SBS에서 촬영한 대원들의 해난구조 활동 상황을 동영상을 통해 보여줌으로서 축하객 모두의 마음이 뭉클해지는 시간도 가졌다. 5대 회장에 강충원 대장은 “전임 최철호 대장의 뒤를 이어 강진지역대를 이끌어가게 되어 큰 영관이다”라고 말하고 “지난 날 폭풍 속에서 표류 중이던 선박을 예인하고자 목숨을 건 구조 활동을 펼쳤던 선배님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철호 이임대장은 “임기동안 대원들의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야간 차량 운전자의 익사직전구조와 해난사고 시 익사자의 시신인양을 위한 수일간의 악전고투, 악천후 시 선박 대피는 물론 전복된 선박의 인양, 청정해역과 바다안팎의 환경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등 생업에 지장을 받으면서까지 봉사했던 여러 대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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