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군 청록회, 조손가정에 공부방 선물 -
강진군 청록회(회장 고광석)가 어려운 조손가정에 공부방을 마련해 주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청록회 회원 20여 명은 지난 3일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려운 조손가정 윤희성(14세, 도암중 2년) 학생의 공부방이 절실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각 전문 분야 회원들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하여 현장 실사를 하였고, 수리에 필요한 물품 구입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둔 회비로 총 시공비 500여 만 원을 들여 사랑이 담긴 공부방을 선물하였다. 강진군 청록회는 이번 인연을 계기로 희성이와 결연을 맺었으며, 건강하고 바른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자주 찾아와 살피고, 더욱 관심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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