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청자박물관(관장 신상식)은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사업 대상 박물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강진청자박물관에서는 오는 8월 말까지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의 20명 이상 단체 관람료와 체험비 등을 합쳐 1인당 4천 원까지 KB국민은행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박물관 노닐기’사업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박물관 관람 및 체험기회를 부여하고 친숙한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KB국민은행과 한국박물관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후원한다.
강진청자박물관은 우리나라 청자의 변화과정과 청자유물 및 가마터 등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국내 최고(最古)의 테마박물관으로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장, 시청각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97년 9월에 개관했다
또한 고려청자를 재현하는 작업장과 판매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우리나라 청자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할 수 있으며 직접 청자를 만들어 보는 코일링, 모자이크, 물레성형, 조각체험 등 다양한 체험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관람을 원하는 단체는 한국박물관협회
홈페이지(http://www.museum.or.kr/)를 통해 신청하면 관람료 등을 무료로 지원받게 되며 자세한 사항은 강진청자박물관(☏061-430-37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상식 청자박물관장은 “이번에 ‘박물관 노닐기’ 사업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청자박물관을 찾게 될 것이다.” 며 “학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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