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속되는 기상이변과 집중호우로 하천이 범람해 제방의 유실 및 농경지 침수 등 해마다 큰 피해가 발생되어 주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강진군은 145개소의 관내 지방 및 소하천에 대한 침수 등 피해가 예상된 큰 하천 6개소를 우선 사업 시행지구로 선정하고, 사업비 6천만 원 들여 정비사업을 지난 4월 21일에 완료했다.
또, 군은 하천뿐만 아니라 급경사지, 노후 된 교량, 노후 된 건축물, 노후 된 저수지, 농경지 침수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하고 정비하는 등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유난히 덥고, 비가 많이 온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강진군 전문건설협회가 건설 장비를 동원하여 하천 집중호우에 대한 재해 사전 예방에 나서는 등 강진군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강진군 전문건설협회는 지난 1일 위험수준이 높은 성전면 금강천을 찾아 잡목제거 및 하상 준설사업을 실시하는 등 우비 대비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귀감이 되었다.
박건호 강진군 전문건설협회장은 “우리고장은 우리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올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강진군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박서진 안전관리팀장은 “재해예방은 너와 내가 아닌 우리 모두의 몫으로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하여 재난재해 대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 군 슬로건을 재난 zero의해로 정하고 주민들의 귀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전문건설협회는 관내에서 운영 중인 60여개의 전문건설업체들의 힘을 한곳으로 모아 전문건설업의 활성화와 최대 이익창출을 돕기 위해 지난 2008년 10월에 관내 37개사가 가입해 창립한 영리 단체이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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