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음악 쌀」제10회 친환경 유기농 박람회 ‘은상’ 수상
- 친환경 유기농 벼 재배에 ‘클래식 음악’으로 맛있는 고품질 쌀 생산 -
친환경유기농업에 클래식 음악의 리듬으로 재배한 전남 강진지역 유기농 명품 쌀인 ‘그린음악 쌀’이 「제10회 친환경 유기농 무역박람회 2011」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19일 강진군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국유기농협회’와 ‘주간신문 CMN’이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농촌진흥청’, ‘식품의약안전청’ 등이 후원하는 친환경인증제품 품평회에서 유기농인증제품 곡류 평가에서 ‘은상’을 받았다고 했다.
농림부가 후원한 이번 평가는 환경농업단체연합회에서 전국 지자체 농가에서 참가하여 출품한 친환경유기농산물 300여 품목을 인증제품 선별법을 1차 실시하고, 박람회에 참여한 관람객 평가를 최종 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쌀의 단백질 함량 검사를 비롯해 DNA 분석에 의한 품종혼합 비율 측정, 주부들이 직접 밥맛과 미질을 평가하는 소비자 만족도 평가 확대 등 평가 기준 항목이 대폭 강화된 가운데 치러졌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친환경농업을 농업역점사업으로 추진하면서 ‘명품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육성하여 글로벌 농업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무 농약 이상 친환경농산물생산을 2014년까지 25% 목표로 6030ha를 추진한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친환경농업을 10여 년간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한 결과라고 주위에서도 환영하는 한 목소리로 박수를 보내고 있다. 특히 친환경농업을 차별화된 농법으로 ‘153미생제제’를 자체개발 생산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영동농장 영농조합법인으로 60ha의 규모화 단지를 조성해 강진군의 대표적 친환경단지다.
이와 같은 미생물제재와 클래식 음악을 접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 생산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그린음악 쌀’로 브랜드화를 추진했고, 엄격한 품질 검증 체계를 도입, 연간 700t의 그린음악~쌀을 생산하고 있다.
2011년 전라남도부터 유기농명인이 된 오경배 영농농장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전국에서 가장 청정한 환경에서 명품 쌀 육성을 위한 끊임없이 연구한 재배기술이 헛되지 않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전국에서 가장 밥 맛 좋은 쌀로 입증된 만큼 재배기술 보급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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