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8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개최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201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2천733억원 상정
제198회 강진군의회 임시회가 26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강진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강진군 독서문화진흥 조례제정 조례안 외 3건과 201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2천733억원이 상정됐다. 일반회계 2천656억, 특별회계 77억으로 상반기 추경예산보다 123억 9천만원(4.75%)이 증가된 규모다. 일반회계는 수송 및 교통분야에 49억원, 농업분야에 12억원이 배정되어 전체 예산 중 가장 늘어났다. 특별회계는 77억원으로 상수도사업, 의료보험기금사업, 주민소득증대지원사업 등의 순으로 늘어났다. 이번 추경예산은 지방세 73억원이 늘어나 군민소득증대 분야에 집중 배분할 수 있게 됐다.
김은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소비자 물가와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서민물가 안정대책과 각종 군정 현안사업 추진으로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8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점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특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있어서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분야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꼼꼼히 검토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제198회 임시회 부의안건
26일 열린 군의회 임시회에서는 윤희숙, 윤기현, 문춘단 세 의원이 ‘강진푸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맨 먼저 상정했다. 이 조례안은 강진지역에서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생산가공된 안전한 농산물과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농촌환경의 보존과 군민의 건강증진 및 식량주권 확보를 위해서라고 윤희숙 의원은 밝혔다. 다음으로는 김상윤, 윤희숙, 문춘단 의원의 ‘강진군 독서문화진흥 조례제정 조례안’이 상정됐다. 이는 독서분위기 조성 및 독서문화를 활성화함으로써 강진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군민에게 균등한 독서활동 기회를 보장하여 삶의 질을 제고하려는 것이 제정이유이다. 다음은 강진군수가 ‘강진군 여비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상정한 것으로 4급 공무원의 숙박비를 1야당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강진군수는 또 ‘강진군 노인양로시설설치 및 운영조례 제정안’을 상정했다. 강진군이 설치하는 노인 양로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함이 제정이유이다.
강진군수는 이어 ‘강진군청 및 읍·면사무소 소재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상정했다. 도로명 주소 전국 일제 고시(2011.7.29)에 따라 강진군청 및 읍면사무소 소재지를 도로명 주소로 변경하기 위해 일부 개정하겠다는 내용이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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