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도서관, ‘어린이 현장 문학기행’ 다녀와
- 어린이 14명과 함께 순천만 자연생태관 등 순천만 일대 견학 -
강진군도서관이 순천만 일대를 견학하는 ‘어린이 현장 문학기행’을 지난달 28일 실시했다.
이번 어린이 현장 문학기행에는 선착순 모집된 어린이 14명과 함께 순천만 자연생태관, 선암사, 낙안읍성 등을 둘러보며 자연의 위대함과 우리 선조들의 문화와 생활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연생태학습을 위해 조성된 순천만 자연생태관에서는 순천만 갯벌에서 서식하고 있는 각종 조류들의 서식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참가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충족시켜주었다.
순천만 천문대에서는 순천만을 찾은 흑두루미, 청둥오리 등 조류 및 자연정화 기능을 하고 있는 갯벌, 광대하게 펼쳐져 있는 염생습지 그리고 30만평에 이르는 갈대군락, 구하도 등을 망원경을 통해 관찰할 수 있었다.
또한 오색으로 물든 천년고찰 선암사를 둘러보고 낙안읍성에서 짚물공예, 농기구, 소달구지, 대장간 등의 여러 가지 체험학습으로 참가 어린이들의 호응을 높였다.
이번 어린이 현장 문학기행에 참여한 이현경(중앙초 6)양은 “책으로만 접하던 조류의 서식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진군도서관 박은주 주무관은 “이번 문학기행은 참가 어린이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다양한 학습체험을 통해 도서관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1: 강진군도서관 어린이 현장 문학기행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낙안읍성에 있는 조선시대 지방관청 (사무당)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설명 2: 강진군도서관 어린이 현장 문학기행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순천만 자연생태관에서 참게와 짱뚱어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설명 3: 강진군도서관 어린이 현장 문학기행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순천천문대에 있는 만원경을 통해 순천만 갈대밭에 있는 철새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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