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독립운동 자긍심을 세우다
강진읍시장 4.4독립만세운동 기념 현판
바닥에 있던 현판 시장입구에 다시 세워
강진읍시장 화장실 입구 바닥에 설치되어 있는지 없는지 몰랐던 4,4독립만세운동 기념 현판이 시장입구 왼편에 옮게 세워졌다. 이 현판은 지난 11월 2일자 강진고을신문에서 카메라고발 기사로 다루어졌었던 바 4.4독립만세운동 기념 현판이 화장실 입구 바닥에 있어 마구 밟히는 것은 물론 기념하기 위한 현판인지 알 수 없으므로 옮겨져야 한다는 의견 제시였다.
이번에 4,4독립 기념 현판이 옮겨져 많은 사람들이 현판을 보고 이곳을 기념하게 되었다는 평이다.
강진읍시장 박이세 회장은 “미처 생각지 못했었는데, 현판을 옮겨 놓고 보니 시장 사람들도 이곳이 이처럼 뜻 깊은 자리였다는 것을 다시 알았다는 반응으로 매우 좋다.”고 말했다.
현판에 쓰인 글은 ‘이 곳은 1919년 4월 4일 시장상인 등 강진 군민들이 일제 강점기하의 삼엄한 감시 속에서도 나라를 빼앗긴 울분을 참지 못하고 독립만세를 외쳤던 곳이다.’라고 쓰여 있으며 이 글씨는 영랑 김윤식 선생의 친필을 집자한 것임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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