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체 도의원 완도 노화에 공적비
완도 교육장을 역임했던 곽영체 도의원의 공적비가 완도군 노화읍 노화중앙초등학교 교정에 세워졌다. 지난 16일 오전, 노화읍민들은 2008년부터 완도교육장을 지낸 바 있는 곽 도의원이 당시 노화읍 중앙초등학교 진입로 숙원사업을 해결해준 공로로 공적비를 세워준 것이다.
중앙초등학교 진입로는 도로의 폭이 좁아 차량통행이 불편했는데, 곽 도의원은 10여 차례 현장을 방문한 후 기존 도로가 아닌 새로운 도로가 놓아지도록 추진해 대형차량도 통행이 가능하도록 숙원사업을 해결한 바 있다.
노화읍민 한 사람은 “1972년 개교 이래 진입로가 좁아 많은 분들이 숙원사업을 해결코자 했으나 곽영체 교육장이 40년 숙원사업을 해결해 공적비를 세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곽 도의원은 “새 도로를 낼 때 4가구가 철거되고 읍장 관사가 옮겨지는 등 동문회와 주민들의 도움이 컸다”며 “당시 협조해 주신 주민, 읍장, 군수에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공적비를 세워준 노화읍민에게 감사한 마음이지만 지극히 당연한 일을 침소봉대하는 것 같아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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