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2012년 총선 강진, 장흥, 영암군민 2차 여론조사
민주통합당 중앙위원 황주홍 전 강진군수 31.6% 우세
유선호 현 국회의원 22.0% 정체, 재선의원 유인학 전 의원 18.3%
강진, 장흥, 영암군민들은 오는 4월 11일 치러질 총선에서 유력후보 세 사람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낸 것은 민주통합당 중앙위원 황주홍 전 강진군수로 나타났다.
강진고을신문사는 여론조사기관인 미래인포에 의뢰, 구랍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강진, 장흥, 영암 3개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성인남녀 1,785명을 대상으로 2012년 총선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결과 황주홍 전 강진군수가 31.6%를 얻어 1위를 하였고, 유선호 현 국회의원이 22.0%로 그 뒤를 이었으며, 재선의원 유인학 전 의원이 18.3%로 3위를 하였고, 잘 모르겠다는 28.1%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9.7%에 그친 반면 민주통합당은 절반이 훨씬 넘는 58.8%가 지지한다고 나타났고, 통합진보당은 7.0%에 그쳤다. 민주통합당 지지자중 황주홍 예비후보가 32.2%, 유선호 의원이 27.2%, 유인학 전 의원이 18.8%로 나타나 민주통합당 지지층에서도 황 후보가 앞선 것으로 조사됐고, 21.8%가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그리고 통합진보당 지지층에서도 황 후보가 33.6%, 유선호 의원이 17.6%로 나타나 황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높았다.
황주홍 예비후보 지지도는 지난 해 11월 2일 1차 여론조사 결과 5.3% 차로 유선호의원보다 앞섰는데, 2차 여론조사 결과 9.6% 차로 벌어져 황주홍 예비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와 반면 유선호 의원은 1차 여론조사 결과 22.4%와 별반 다르지 않은 22.0%여서 지지도가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인학 의원 역시 1차 여론조사 결과 17.6%에서 18.3%로 나타나 미미한 상승세를 보였다.
황주홍 예비후보가 유선호 의원과 유인학 전의원에 비해 우세를 보인 것은 강진군수직을 사퇴한 후 총선관련 행보가 활발한 가운데 출판기념회 이후 지지도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층을 놓고 지지도를 분석했을 때, 전 연령층에서 지지도가 같거나 앞서고 있으나, 60대 이상에서 황 후보가 31.6% 유선호 의원이 20.4%로 나타나 전체 지지도와 매우 흡사한 지지도가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진읍, 장흥읍에서 황 후보가 앞서고 있으나 삼호읍에서는 유선호 의원이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영암읍은 황 후보가 23.8%, 유선호 의원이 26.7%로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 중이다.
강진, 장흥, 영암 지역의 지역별 판세분석
황주홍 전 군수 vs 유선호 현 의원 vs 유인학 전 국회의원
광주일보 1월 2일자 한신협(韓新協) 신년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역 국회의원 교체 열망이 ‘19대 총선에서 전남지역 51.4%가 현역의원 지지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전남도민 현역지지는 37.8%에 불과한 것으로 보도됐다.
과연 강진, 장흥, 영암 지역은 이러한 분위기를 어떻게 반응하고 있을까. 19대 총선 후보 중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를 놓고 1·2차 여론조사를 통해 지역별 판세를 분석해 보았다.
황주홍 전 군수 vs 유선호 현 의원 vs 유인학 전 국회의원 지역별 판세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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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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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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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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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학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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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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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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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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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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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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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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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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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
|
10.7 %
|
10.0 %
|
2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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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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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 %
|
21 %
|
7.4%
|
2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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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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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
|
23.0 %
|
16.5 %
|
39.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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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2차
|
27.1 %
|
22. 3%
|
16. 3%
|
3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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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1차
|
17.9 %
|
30.0 %
|
23.7 %
|
28.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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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차
|
23.4 %
|
22.6 %
|
24.7 %
|
29.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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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 1차
|
57.9 %
|
9.1 %
|
10.2 %
|
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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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 2차
|
42.7 %
|
20.0 %
|
11.4 %
|
2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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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읍 1차
|
25.1 %
|
18.5%
|
16.3 %
|
4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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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읍 2차
|
29.1 %
|
17.3%
|
15.0 %
|
38.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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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읍 1차
|
17.2 %
|
30.7 %
|
23.9 %
|
28.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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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읍 2차
|
23.8 %
|
26.7 %
|
22.9 %
|
26.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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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읍 1차
|
8.5 %
|
31.0 %
|
17.8 %
|
4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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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읍 2차
|
9.9 %
|
23.9 %
|
35.2 %
|
3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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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조사했나
강진고을신문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지지도에서 유력한 후보로 황주홍 전 강진군수, 유선호 현 의원, 유인학 전 재선의원 등 3명으로 압축 실시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래인포에 의뢰된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한 KT 전화번호 무작위 추출에 의한 자동전화응답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강진, 장흥, 영암 3개 지역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했다.
표본추출방법은 지역별 인구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 등의 방식을 사용했다.
이번 설문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허용오차율 ±2.24%포인트다.응답율은 7.62%였다. 후보지지도 질문순서는 로테이션을 통해 객관성을 유지했다. 1. 강진은 황주홍, 유선호, 유인학 2. 장흥은 유선호, 유인학, 황주홍 3. 영암은 유인학, 황주홍, 유선호 순으로 실시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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