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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지역 군민을 비롯한 많은 인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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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주홍 예비후보, 김옥두 전 의원, 김일태 영암군수, 이명흠 장흥군수 |
‘총선출마’ 민주통합당 중앙위원 황주홍 전 강진군수 출판기념회
물리적 동원없이 자발적 참여 바탕 대성황
기존 관행을 깬 ‘신선한 정치 실험’
민주통합당 중앙위원인 황주홍 전 강진군수가 지난 8년간의 군수 재직기간 동안의 경험과 교훈, 공직자로서의 자기 개혁과 변화의 소회를 담아 최근 펴낸『군수가 벼슬이랑가?』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28일(수) 영암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참석자들이 순수하고 자발적인 참여 의지를 갖고 삼삼오오 황주홍 후보를 응원하는 분위기여서, 동원 위주의 다른 정치 행사들과는 크게 비교되는 신선하고 참신한 출판기념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장 주변에 동원된 버스가 단 한 대도 없었던 부분이 이를 뒷받침 해주었다.
김행석 선대본부 홍보팀장은 “참석 권유는 많이 했지만, 조직적 인원 동원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철저한 무비용(無費用) 출판기념회가 이처럼 대성황을 이룬 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축하 영상메시지가 이어진 가운데, 무대에 오른 저자 황주홍 예비후보는 “단돈 1원 한푼 쓰지도 않은 오늘 행사에 추운 날씨 속에도 이처럼 순수하고 자발적으로 주위 분들과 함께 희망을 찾아 여기까지 오신 여러분들게 고개숙여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기존의 정치 상식으로 여겨진 조직적 인원 동원을 배제한 채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행사를 진행한 부분은 황 후보측의 내년 4월 총선에 대한 자신감의 반영으로 해석했다.
상당수 참석자들은 최근 민주통합당 중앙위원 선정 등 황주홍 예비후보의 정치적 위상이 크게 높아졌음을 반증하는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일태 영암군수․이명흠 장흥군수를 비롯해서 김옥두 前 국회의원, 정찬용 前 청와대 인사수석, 김종식 완도군수․박철환 해남군수, 새마을협의회 회장단 등 3개군의 시민사회단체 대표, 대한노인회 각군지부 회장단, 종교계 지도자, 농업계단체 대표, 자율방범대등 읍면별 자생단체 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김일태․이명흠 군수, 김옥두 前 의원, 정찬용 前 수석 등은 출판기념회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켜주어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는 황주홍 예비후보의 3개군 지역 후원회장과 선거대책본부장들이 참석했다. 장흥 고홍천, 영암 임명옥, 강진 마삼섭 후원회장과 영암 신종구(행정동우회장), 김희언(前 삼호조합장), 장흥 황월연(장흥군의회의장), 강진 윤돈하, 이향수, 황호만, 마효열, 조형연, 윤영돈 선거대책본부장들이 참석하였다.
이어 최근 민주통합당 당권 경선에 합류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문성근 국민의 명령 대표를 비롯, 지난 10.26 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당선된 박원순 시장, 박준영 전남지사, 서울로 지역구를 옮겨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김효석 의원, 권노갑․ 정대철․이부영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등의 축하 영상메시지와 김한식 강진군 노인회장의 덕담을 담은 영상 등이 행사 중간중간 이어졌다.
특히 황 예비후보는 “우리 3개 군의 군정 최고 책임자들과 힘을 합쳐, 우리 3개 군의 지도를 바꾸고, 3개 군의 주민문화를 확 바꿔가겠다”면서, “국회의원 한 사람이 바뀌니 세상이 이렇게 달라지는구나 하는 느낌이 드실 수 있도록, 그리고 국회의원 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일을 해낼 수 있었구나 하는 말씀들이 나오실 수 있도록 어디서든지 용기 있게 그리고 힘껏 일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끝으로 황 예비후보는 참석자들에게 3가지 약속을 하면서 “저의 저서 군데군
데 묻어 있는 소신과 철학처럼 모두에게 삶의 희망을 약속하고 희망을 제작하는 사람이 되겠으며, 어떠한 위치에서도 허세와 권위 대신 겸손과 따뜻함을 드리고, 모두들 사랑하고 모두를 두려워 하는 사람이 되겠다”며 두 손을 높이 치켜 들었다.
그리고 올해 서울대․이화여대․연․고대를 합격한 소위 ‘황주홍 키즈’로 불리는 강진지역 고교생들이 봉사활동을 자청해 활동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들 학생들은 “강진군민장학재단을 설립하여 우리들에게 보내 주신 황주홍 전 군수님의 많은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자청했다”고 말했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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