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육군 총지휘소 전라병영성의 영화 재현
제15회 전라병영성 축제
20일부터 3일간 ‘제15회 전라병영성 축체’가 병영면 일원에서 열렸다. 전야제에서는 풍물패 길놀이와 군민노래자랑에 이어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그러나 이튿날인 21일 개회식은 안타깝게도 우천관계로 병영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고, 하멜기념관 일원에서 가질 어버이날 위안잔치는 취소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개막식에서 “네델란드촌을 조성하고 화훼단지, 풍차시설,, 팬션단지 등을 조성해 월출산과 연계되는 사업을 알차게 투자하겠다”고 밝혀 참석 주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황주홍 국회의원 당선자는 “병영성이 조속히 복원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재임동안 열심히 강진군과 손잡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황 당선자는 “특히 까치내재터널을 조기에 완성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구하겠다”며 “돈밧재터널 또한 반드시 뚫겠다”고 강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개막식은 송용백 추진부위원장의 경과보고와 김규태 추진위원장의 인사로 시작되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주식회사 협진개발 조준상 대표이사가 병영면민 일동의 이름으로 감사패를 받았고, 최석균 병영면대장이 병영발전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궁도대회와 바둑대회가 열렸는데, 오전 늦게부터 날씨가 풀린 탓으로 병영면내 식당은 호황을 누렸다. 송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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