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엔 마량미항에서 흥겨운 노래와 춤으로 추억을 만드세요.
-강진어우름NPO 마량 일요음악회 열려-
지난 5월 4일(일)오후3시 마량미항 상설무대에서 일요음악회가 열렸다. 2007년 4월 강진의 음악자원봉사자로 결성된 강진어우름NPO팀은 긴 연휴를 맞아 마량 미항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해 2시간에 걸친 즐거움을 선물했다. 이번 ‘일요음악회’는 강진어우름의 제26회 일요어울마당으로 리더인 신선호씨의 재치있는 사회로 시작되었다. 1부 강진어우름팀원들의 색소폰연주와 가요열창에 이어 2부는 관객들의 즉석 노래자랑으로 이어졌다. 이날 마량미항에는 화창한 봄 날씨와 함께 많은 관광객이 찾아들었는데, 강진어우름의 일요어울마당과 함께 흥겨운 노래와 춤은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와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마량미항을 찾은 관광객들이 직접 노래를 불러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서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은 많은 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강진어우름의 신선호 리더는 앞으로 다양한 악기 연주와 가요열창 등을 통해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어울릴 수 있는 일요한마당으로 만들어 가는데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바다 내음이 물씬 풍기는 마량항구에서 모처럼 어깨춤이 절로 들썩이며 맘껏 즐기고 갈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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